어제 자게에 올빈바 데로,,,

송원님 소원풀이 여행을 갔었는데,,,,

밤잠도 설치고,,,새벽3시30분에 부산출발~

창선에 도착하니 5시30분~~!

 동녁 하늘에는 붉은 기운이 뻗치고~

잘 하면 여명 대박이 날법 합니다,,,,,

이즈음 송원님 마음은 갈팡질팡합니다,,,,

낚수를 나가야하는데,

하늘은 디비질거 같고,,,ㅎㅎ

다행이? 하늘은 그러다 말더군요~

배를 타고 불과 15분정도~~죽방렴에 배를 묶어 놓고,

일출 즈음부터 낚수대를 담그고,,,

살감생이들 그리고 잡고기와 실랑이 를 하다가,

션 찮아 다른 포인트를 이동합니다.

이동하면서 보니 바다에 많은 배들이 보입니다.

푸르른 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구름,,,,,

간만에 느껴 보는 바다의 한가로운 정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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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님에게 물어보니 주꾸미 작업을 하는 배들이랍니다.

주꾸미는 요상?하게 생긴 헛미끼를 줄에 연결하여 손으로 들었다 놓았다 하면서 잡더군요,,,

한마리에 천원을 받는 답니다.

많이 잡는분은 하루에 백마리 이상도 잡는답니다.

그리고 우리와 같이한 선장님은 손님이 없으면 다른 선장과 둘이서 낚시를 한답니다.

자연산 감성돔을 잡아서 1kg에 2만원에 넘긴다더군요,,,

많이 잡는 날은 10~20만원정도 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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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에 파라솔까지 한 분도 보입니다.

아마~~진정한 프로들로 사료가 됩니다~~^^

그리고는 창선대교를 지납니다.

이다리는 창선도와 남해도를 잇는 다리입니다.

우측으로 가면 삼천포대교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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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들어 잔챙이들(25cm전후)만 잡힌다고 하였는데,,,

이동후에는 저에게 제법 큰 덩치?(35cm)가 잡혔습니다.

이날 유독 저에게 큰넘이 덤벼와 저런넘 4수를 했습니다.

뒤에 보이는 말뚝과 발들이 바로 죽방렴입니다.

요즘은 쇠빔을 박아서 저렇게 만들었더 군요~

낚수를 하느라 사진을 다양하게 못 담아 아쉽네요~!

다음기회에는 이러저런 모습들을 다양하게 담아 보고자 합니다~

*얼굴이 뽀샤시 한것은 선크림을 발라서 그렇습니다.뽀샵은 안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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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12시까지 하고 철수를 할려 했는데,,,

송원아우가 바다낚수를 첨 와서 감성돔을 한마리 잡아 보겠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감생이 잡는게 쉬운게 아니거던요~~ㅎㅎ

한마리도 못잡은 상태라,,,철수해버리면 아쉬워 할거 같아서,

오후까지 연장해서 하기로 합니다.

그래서~바닷가의 식당으로 가서

씨원한 맥주 한잔에 장어구이로 한끼를 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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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밑밥을 더 준비하여 다시 바다로 나갑니다.

처음 낚수하는거 치고는 보기보다 삼세하게 낚수하며,

배울려고 많이 노력한 끝에 결국 감성돔 한마리를 올립니다~~

저와 선장은 박수를 보내고,,,,,

본인은 흉칙한 야성의 본능? 이 바로 나타 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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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많은 괴기들이 체포가 되었습니다.

주대상어인 감성돔을 비롯~돌돔/농어/망상어/모래무치/낭태,,,등등~

돔류만 40여수를 하고 미리 준비한 큰 살림통에 기포기를 설치하여 살려서

저희 횟집 수족관으로 공수를 했습니다~~^^

물론 자연산 괴기니 손님들에게 팔아야 지요~~!

(배 대여비나 나올려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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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철수길에 가까이 있는 반딧불 아우님을 삼천포대교 아래에서 만났습니다.

다리아래서 감성돔 3마리를 회떠서 먹으니,

그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맛도 좋지만,

아우님들과 같이하는 시간이 고맙고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상~~간단 여행기 였습니다~!!

즐건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