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틀째 아침
날씨가 오락가락합니다..
내가 이곳이 방가운것 만큼
날씨는 내가 반갑지 않은가 봅니다..

가려리게 비치는 빛줄기에 한가닥 희망을 실어
다시 뻘로 달려 봅니다..
음..
그겨울 내가 이곳을 처음 왔을때 보여주었던 뻘색깔만큼
예쁜모습이 아닌것 같습니다..

Canon | Canon EOS 400D DIGITAL | 2010:09:05 08:44:27 | aperture priority | matrix | Auto W/B | 0.008 s (1/125 s) | F/16.0 | 1431655764.67 EV | ISO-100 | 58.00mm | Flash-No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끝에 태풍으로 망가졌다는 관곡지로 향해 봅니다..
찌푸렸던 하늘은  이곳에서는 통하지 않나 봅니다.. 

Canon | Canon EOS 400D DIGITAL | 2010:09:05 10:47:17 | aperture priority | matrix | Manual W/B | 0.001 s (1/800 s) | F/9.0 | 1431655764.67 EV | ISO-100 | 24.00mm | Flash-No

자건거 한대에 몸을 실어
삼삼오오 가을 여행을 떠나 온 무리들을 발견합니다..
익어가는 벼이삭과 자전거가 왠지 정겹게만 느껴 집니다..

Canon | Canon EOS 400D DIGITAL | 2010:09:05 11:45:15 | aperture priority | matrix | Manual W/B | 0.010 s (1/100 s) | F/16.0 | 1431655764.67 EV | ISO-100 | 28.00mm | Flash-No



지는 연과 아직 피어야 할 연들 사이에
무수히 많은 연꽃잎들은
힘없이 변해 버린 계절에 순응합니다..

Canon | Canon EOS 400D DIGITAL | 2010:09:05 11:50:53 | aperture priority | matrix | Manual W/B | 0.010 s (1/100 s) | F/16.0 | 1431655764.67 EV | ISO-100 | 70.00mm | Flash-No

늦여름 짧은 여행에서
불편했던 일상에서의 탈출을 만끽하며
가을로 여행을 떠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