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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9 23:09:32
29일23시현재날씨
(출처:기상청)
2015:11:29 23:10:36
29일23시 관측자료
(출처:기상청)
11월이 되면 보통은 시베리아고기압이 발달하면서 서북풍이 불고
저온건조한 시베리아고기압의 바람은 서해를 건너면서 습해져 육지에 도달하여
상승하면서 눈구름을 형성하고 눈을 뿌리고 미세먼지를 씻어내 눈이 그치면 맑은 하늘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올해 눈이 그친 뒤에도 연이어 박무현상을 보이면서 시정을 짧게하고
새하얀 상고대와 맑은 하늘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눈이 그친 뒤에도 박무가 계속되는 것은 주로 서해에서 날아온 염핵의 영향도 있지만
지속되는 서북풍에 중국발 미세먼지가 실려온 원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여름도 다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 난방연료를 주로 연탄으로 쓰는 겨울철 중국의 스모그현상이
서북풍에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당분간 중국의 대기 상태는 개선될 조짐이 없어 이런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옛날과 같이 비나 눈이 오고나면 짙푸르던 하늘을 점차 보기 어렵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사는 사진가의 불행이라고 해야겠지요.
위 그림은 11월29일 밤 현재 날씨와 관측자료입니다만 현재 날씨에 맑은 것으로 표시된 경상도지역도
관측자료를 보면 시정거리 20km에 훨씬 못미치고 습도가 높은 지역이 많이 나타나고 있어
박무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무 때믄에 사흘째 꼼짝 안하고 방구석에 있습니다. 옛날이 그립습니다.
상세한 기상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