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출코가 대단한지는 알았지만 이렇게 빡센지는 예전엔 미처 몰랐십니뎌~~~ㅎㅎㅎㅎ

시상에 우째 날새기로 광란의 밤을 보내고 그 많은 안반데기 배추 포기를 셀 수 있는 겁니꺼????

 

 

 
새벽부터 뿌연 하늘을 살피다가 8/13일 오전 9시....

자게에 오늘 확 내달릴 만한 곳 없을까요???라는 질문에 댓글이 주루룩~~~

1착으로 호랭이 행님이 안반데기로 오라고 강력 추천....그런데 강원도 까지는 솔찬히(?) 거리가 되고

서울 사람들의 동해안 휴가 행렬로 길이 막힐까 겁나게 고민스러웠지요~~~

 

 그런데 조금 있으니 호랭이 행님께서 자게에 올린 글에 다른 건 안보이고

2부 광란의 밤이 있을 수도...

이 말에 이끌려 바로 광주 결사 아우님께 콜..OK??? 하니 10분도 안되어 오케바리~~~ㅋㅋㅋㅋ

 

광주에서 달려온 결사 아우님 부부와 우리 부부 두 쌍이 쌍쌍바 되어

마치 오랜 연인들 처럼 동승한 뒤

강원도 봉평으로 반간 님들을 만나기 위해 산넘고 물건너 무사히 잘 날아갔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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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위 사진에서처럼 강원도 봉평에서 학실히 광란의 밤을 보낸거지요~~~~

자 ~~~이제부터 여러분도  봉평에서 보낸 광란의 밤으로 들어가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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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쌍바 부부가 전주 톨게이트를 지나며...

우린 화물차가 아니라서 우측으로는 안갔십니데이~~~~ㅎㅎㅎㅎ

 

 

 

 신탄진 휴게소에서 첫 휴식...

우째 올라갈 수록 하늘색이 영 거시기 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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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소 음식점의 선팅된 유리를 필터로 이용하여 구름 한 컷!!!

 

 

 

 문막을 지날무렵 차량정체 시작...정체 구간 60Km...

차량 정체가 뭔지를 모르고 살아온 고라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현실로...

 1시간 정도를 열심히 간 것 같은데 아직도 56Km 정체....으아악~~~

 고민끝에 고속도로를 나와 지방도로를 이용하로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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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도로~~~너 마저도...

들어서서 잠깐 둟리는 듯 싶더니 막히기는 마찬가지이더군요...
  

 암튼 꼬불꼬불한 강원도 산길을 지나 얼마를 달렸는지....

   어느덧 캄캄해진 태기산 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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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뎌 7시간의 길고 긴 장거리 운전 끝에 봉평 모임 장소에 도착....

  횐님들과 반갑게 인사 마치기 바쁘게 가볍게 주님(?)  모시기 시작!!!

사진마니님!!! 휴가철에 숙소부터 주님 모시기, 식사까지 뭐 하나 얘기할 것 없이

철저히 준비해 놓으셔서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저는 인증샷 때문에 바쁘구요~~~

일단 사진마니님의 성의를 보아서라도

밤새 지축은 많이 흔들렸지만 사진은 마니 담으려고 했십니돠~~~ㅎㅎㅎ

 

 

 

 

사진마니님이 준비한 돼지고기에 이어  

고맙게도 사성 아우님이 가져온 쇠고기까지 마구 마구 지글지글....ㅎㅎㅎㅎ

참숯으로 구우니 참말로 사정없이 맛있었습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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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광란의 밤이 본격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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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스럽게 흔들리는 밤!!!

러브샷까지~~~~

 

 

 

 

 

 호랭이 행님의 상큼하고 귀여운 포즈~~~

우째 그 연세에 이런 표정이 나올 수 있는 건지 몇 번을 다시 보아도

미숫가루가 아니라 미스테리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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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코의 발전과 알흠다운 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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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 수고하신 사진마니님...

근데 무엇을 열강했는지 분위기에 취하여 시방은 아모 기억도 안납니데이~~~ㅋㅋㅋㅋ

 

 

 

 아~~~대단하신 횐님들....어케 한숨도 안자고  주님(?)과 함께 날 새기로 이바구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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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한 시간이나 잤을까요....

깨우는 소리에 엉겁결에 일어나 잠결에 달려가니 안반데기 까지 50분....ㅎㅎㅎㅎ

안반데기에 도착하여 배추 포기 세며 혹시나 하늘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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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서 새벽을 뚫고 달려온 한장 아우님이 반가워서 몰카 한 컷!!!ㅎㅎㅎㅎ

또 대단하신 분들~~~한장 아우가 가져온 맥주를 또 새벽부터 원샷ㅆㅆㅆㅆㅆ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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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연하늘에 여기까지 왔는데~~~

안되면 되게 하라~~~기림 만들기 시도....

 

 

 

 

우리가 오는지를 어케 알았는지

찬조 촬영을 위해 전국에서 달려온 열정의 진사님들....^^*

 

 

 

  그 좁은 틈에서도 일단 안반데기 허리에서 인증샷~~~

 

 

 

 

그림 맹글기 2차 시도....

임이랑님을 모델로...

이렇게 해서 또 학실히 님을 만난 거지요~~~

 

 

 

 

본격 단체 인증샷~~~이분 얼굴들 보고 누가 날샜다 하겠습니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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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맹글기 3차 시도...

사성 아우님이 모델이 되어 동양화 맹글기까지....

 

 

지난번 다대포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이번 봉평 출사를

주관하느라 고생하신 호랭이 행님!!!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게 철저히 준비해 주신 사진마니님!!!!

그리고 내내 함께한 횐님들과의 소중한 인연,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웠십니뎌...

 

정말 즐거웠고 행복했는데 딱 뭐라고 표현할 방법이 없네효~~~

그 감사와 고마움은 살아가는 동안 말 보다는 실천으로 두고 두고 조금씩 갚겠십니데이....

 

그리고 특히 연세에도  불구하고 청년 이상의 열정으로 날 밤을 새면서 까지

모임을 주관해 주신 호랭이 행님께 진한 감동과 더불어 밤 까느라 손톱이 다 닳았을 것 같아서

새살이 팍팍 돋게하는 막가표 보캅 막데카솔과 출코표 싸랑을 인정사정 없이 쏩니돠~~~ㅋㅋㅋㅋ

 

 

 빡세게 1박 2일을 강원도  봉평으로 출사하여

꿈꾸듯 달려서 님도 보고 뽕을 뽑은 출사기 감상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삶의 순간 순간 행복과 아름다움이 태클 걸어 넘어지는 나날이

많기를 기원하면서  출사기 이만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