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일 출국하여 북경을 거쳐 6월 5일에 백두산 북파코스를 올랐습니다.

보기 힘들다는 천지가 이날은 하루 종일 쨍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전일에 다녀오신 분들은 눈비로 인하여 정상부도 오르지 못했다고 합니다.

정상부에는 아직 많은 눈이 쌓여 있고, 다니는 길에는 눈이 다져서 있으나 녹고 있어 끄러운 상태입니다.

천지는 얼어 있었으나, 장백폭포(우리 지명은 비룡폭포)는 녹아서 힘찬 물줄기를 토해내고 있었습니다.

날씨는 초겨울의 따뚯한 날씨였습니만,그날 그날 다르다고 합니다.  이날은 바람도 세차지 않은 최고의 날씨였습니다.

그리고 꽃은 아직 피지 않았고, 일부 나무에는 꽃망울이 맺혀 있었습니다. 몇몇 한국분이 꽃사진을 찍으러 오셨던데 못찍고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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