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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멋진 해무....
도시를 뒤덮는 웅장한 해무...
난생 처음 만났으나...
날이 흐려서
마음도 싱숭생숭
상쾌하게 담아내지를 못했다,,,
가자는대로 신나게 따라다녔다
해무가 사라지기전에 좋은 그림을 담아라꼬
애쓰시는 순수님.
여기가 어딘지도 모른채...무슨 공원?
그 잠깐 사이 해무는 엄청나게 도시를
감싸 안아버린다....
공원에 허겁지겁 올라가 그나마 담았던
보이던 탑(?)마저 삼켜 버린다
여긴 또 어디인지...
하루종일 흐여 희끄무리한 날을 보다가
파란 하늘을 보니 넘 좋아...
하늘을 넣자...넣어야지...
걍....멀리감치 담아본다
아....들이대야 하는데...
망원으로 바꾸는 귀차니즘까지 한몫을 한다
오르듀에서 해운대로 넘어가는 해무를 담자며
광안대교를 달리는데
다리사이를 통과하는 해무를 만난다
빨리 담으라신다.... 순수님께서
허걱.... 찰칵...찰칵...
잘 담으라는 뜻인지
차도 천천히 몰아주시는 순수님....
감사...감사드립니다....
- 떼샷 사진 제공 / 송원님 -
해무는 야경을 담아야 그 진수를 느낄 수있다고
말씀 하시는 처리대장님....
꼭 담았어야 했는데.....
황금연휴에 교통체증이 있을 줄은 왜 몰랐던지
어차피 그렇게 늦게 서울에 도착하는 것을...
부산으로 함께 동행해주신 카이만님, 태권브이님
하루종일 부산 해무를 안내해 주신 순수님께 무한한 감사드리며...
처리대장님, 송원님, 신가님...만나서 반가웠습니다
- 2011년 5월 8일 , 부산에서 -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저작권 문제로 embed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 많은 양해부탁드립니다.
덕분에 해무란 넘에게 푹 빠져봅니다
당분간 해무가 생각나지않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