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첫날을 보내고,,,,

새벽에 일어나 일출포인트인 사자봉쪽으로 향했는데,,,

사자봉은 굳게 문이 잠겨 있고,(겨울동안은 폐쇄를 한다고 한다)

그 아래쪽에 있는 청량대와 그 위쪽의 포인트에 포진을 한다.

두군데다  좁은 포인트여서 약간의 신경전이 벌어지나,,,

하늘을 보니

열릴거 같지 않아, 정리를 하지 않고 그대로 둔다,,,,,

Canon EOS 5D Mark II | 0.008 s (100/12499 s) | F/8.0 | ISO-100 | 32.00mm

그런 와중에 약간의 시야가 트이고,

맛뵈기만 보여주고는 다시 닫힌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1:05 10:13:36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13 s (1/80 s) | F/8.0 | 0.00 EV | ISO-100 | 47.00mm | Flash-No

 결국 오전에 조기 철수하여,

낮에는 잠시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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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서해 대협곡쪽을 노려 보기로 하나,,,,

다들 안개가 너무 심해 열리거 같지 않으니,

그냥 쉰다고 한다.

결국 저까지 6명으로 전투조?를 결성하여,

열정을 불사르기로 했다~~^^

다행이 서해 대협곡 입구쪽은 골이 깊으니 시야가 트여있고,

황산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1:05 15:51:12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10 s (1/100 s) | F/8.0 | 0.00 EV | ISO-200 | 21.00mm | Flash-No

작은 전망대에서 아래를 보고,,,,

 이즈음 부터 날씨가 추워지고,

약간의 눈이 날리면서 상고대가 피기 시작하였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1:05 16:14:50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33 s (1/30 s) | F/8.0 | 0.00 EV | ISO-200 | 17.00mm | Flash-No

 길이 상당히 협소하고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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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카로 한컷~~~!

때론 이렇게 서로 담고 담기면서 작품을 하는것도 재미가 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1:05 16:19:10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67 s (1/15 s) | F/4.0 | 0.00 EV | ISO-6400 | 40.00mm | Flash-No

 고드름이 가득한 빙설계곡을 지난다,,,

이렇게 길을 만들어서 사람이 다니게 한것을 보며,

참~~대단한 이들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1:05 16:25:43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13 s (1/80 s) | F/5.0 | 0.00 EV | ISO-1600 | 17.00mm | Flash-No

 사해대협곡의 입구는 여기서 봉쇄가 되어 있고,(역시 봄이 되어야 개방을 한다고 한다)

넓은 홀 같은 곳에서 이쁜싸모가 일인 콘서트?를 열었다~~^^

~~얼씨구 씨구 들어간다~~절씨구,,,시구 들어간다,,,,,

구성진 소리가 이곳과 아주 잘 어울렸다.~~ㅎㅎ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1:05 16:32:19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13 s (1/80 s) | F/8.0 | 0.00 EV | ISO-400 | 19.00mm | Flash-No

황산에서만 볼수 있는 대표적인 모습~~!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1:05 16:38:36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25 s (1/40 s) | F/8.0 | 0.00 EV | ISO-640 | 19.00mm | Flash-No

 인증샷을 담아 보기도 하였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1:05 16:49:29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10 s (1/100 s) | F/8.0 | 0.00 EV | ISO-500 | 15.00mm | Flash-No

 그새~~

많은 상고대가 생기고 있었다.

이런 추세라면 내일 하늘이 열리면 대박인데,,,,,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1:05 16:50:29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06 s (1/160 s) | F/8.0 | 0.00 EV | ISO-500 | 15.00mm | Flash-No

 우리를 열쉬미 챙기는 이가이드~~

가이드 치고는 똘똘한 친구이다.

특히 사진 출사를 하면서 맘에 든 유일한 가이드 였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1:05 16:54:57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10 s (1/100 s) | F/8.0 | 0.00 EV | ISO-500 | 17.00mm | Flash-No

 저 좌측 아래에서~~

깊고 긴 협곡을 바라보는 이,,,,

감동으로 가득한 마음이 전해져 온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1:05 16:59:38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13 s (1/80 s) | F/8.0 | 0.00 EV | ISO-500 | 34.00mm | Flash-No

 이렇게도 담아 본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1:05 17:23:04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20 s (1/50 s) | F/8.0 | 0.00 EV | ISO-500 | 28.00mm | Flash-No

 황산에서는 유독 거의 모든 소나무들이 이렇게 바위에 붙어서 자란다.

이런 현상은 황산의 암반 형태가 밀도가 낮으며,

습기를 많이 머금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1:05 17:26:14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10 s (1/100 s) | F/8.0 | 0.00 EV | ISO-500 | 55.00mm | Flash-No

 서서히 운해가 걷어지면서~~

멀리 까지 보이기 시작하였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1:05 17:49:42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17 s (1/60 s) | F/5.6 | 0.00 EV | ISO-1000 | 58.00mm | Flash-No

 그러나 일몰은 안될걸로 보고~~~

돌아오는 길에,,,

반하봉 입구쪽에서~~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1:05 18:05:43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25 s (1/40 s) | F/5.6 | 0.00 EV | ISO-1600 | 19.00mm | Flash-No

 이 소나무는 대왕송이라고 하며, 유네스코에 등재된 귀한 나무라 한다.

우리나라의 정이품송보다는 많이 떨어지는거 같은데,,,,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1:04 18:36:44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100 s (1/10 s) | F/4.0 | 0.00 EV | ISO-4000 | 92.00mm | Flash-No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간다.....

언제나 처럼 저녁식사는 술한잔에~

대작을 위하여~~!를 외치며 황산의 밤은 깊어만 가고,,,,,

밤새 눈이 내리고~

기온도 많이 떨어졌다.

내일은 하늘이 열려야 하는데,,,,

하면서 깊은 잠의 나락으로 빠져 들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1:06 08:24:54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33 s (1/30 s) | F/8.0 | 0.00 EV | ISO-100 | 24.00mm | Flash-No

 아침에 일어나니 하늘은 깜깜하고,,,,(별이 보이지 않는다)

걸음이 느린 석포선배님을 이가이드가 먼저 데려다주고~

내려왔다,

그러고는 하는말이 ....

하늘에 별이 보이던데요~~~!라고 한다.

여기는 별이 보이지 않은데,,그건 구름이 여기에 걸려 있어서,

좀 높은 지역에서는 하늘이 보이는 것이다~~!

바쁜 걸음으로 포인트로 향했다.

구름은 걷혔다~~닫혔다 하면서~

시야를 괴롭히고~~쉽게 열리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경우 시간의 문제이지 열린다는 것을 알수 있다.

내려 가실려는 석포님을 다시 올려 보내고,,,,,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1:06 08:38:16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08 s (1/125 s) | F/8.0 | 0.00 EV | ISO-100 | 21.00mm | Flash-No

 그러다 시야사 트이면서,

일출이 떠오른다.....

생각보다는 너무 우측이고,

산능선에서 올라오기에 빛이 강해 사진을 담기가 쉽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1:06 08:54:26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10 s (1/100 s) | F/8.0 | 0.00 EV | ISO-100 | 17.00mm | Flash-No

 뒷쪽은 하늘이 다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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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해는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이러저런 모습으로 눈을 현혹하고,,,,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1:06 09:02:48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03 s (1/320 s) | F/8.0 | 0.00 EV | ISO-100 | 24.00mm | Flash-No

 그런 와중에 진사는 담기에 여념이 없다.

분주한 손만큼은 만족한 모습은 아니지만,,,

주어진 아름다움에 최선을 다한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1:06 09:21:58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02 s (1/500 s) | F/8.0 | 0.00 EV | ISO-100 | 67.00mm | Flash-No

 좀 당겨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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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

밀어서 담아 보기도 한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1:06 09:45:44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10 s (1/100 s) | F/8.0 | 0.00 EV | ISO-100 | 60.00mm | Flash-No

 그리고는 시신봉쪽으로 가기로 한다.

가다가 눈을 청소하는이~를 만난다~~

이들은 청소하는이~쓰레기 수거 하는이~짐을 나르는이 등으로 분업이 되어,

다같이 먹고 살도록 하였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1:06 09:48:36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03 s (1/320 s) | F/8.0 | 0.00 EV | ISO-100 | 24.00mm | Flash-No

 북해빈관에서 바라본 서쪽 모습~~!

아침 식사는 거르기로 하고 시신봉으로 향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1:06 10:06:13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03 s (1/320 s) | F/8.0 | 0.00 EV | ISO-100 | 65.00mm | Flash-No

 가는중에~~~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1:06 10:07:26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06 s (1/160 s) | F/8.0 | 0.00 EV | ISO-100 | 35.00mm | Flash-No

 그야말로 환상적인 피었다,,,,,

다른이들의 손도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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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신봉 바로 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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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신봉에서 본 북해빈관의 모습~~

대자연과 잘 어룰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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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쪽 정면을 어안으로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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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간 아우님을 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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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신봉에서 동쪽~곤도라 승차장 방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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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황산의 아름다움을 다 보여주는 듯한 모습인데,,,,,

나중에 느껴지만,,,,

황산은 아무리 눈이나 상고대가 좋아도 운해가 없으면,

그 느낌이 약하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이날은 상고대가 환상이었지만,

운해가 없어서 많은 아쉬움을 남긴 하루였다~~!

3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