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참한 날씨를 마추질 못해서 답답해서 에구 덕유산에나 가자 곤드라에서 내려 대피소에 도착하자 에궁 공사중 휴관....아 뿔사

이거 난리났네 딸랑 라면 두개 가져왔는데 잘 곳도 없고  날밤 새울것을 생각하니...차 암 한심하다  문의 전화래도 해보고 올걸.....

곤드라도 멈추고  걸어서 내려갈 까 생각하다 낼 까지 버티기로 결정....설천봉 옥상 처마밑에서 ...질리도록 들리는 바람소리를 들으니 여명이 서서히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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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와 깨스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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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떠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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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을 친구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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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으로  가야산을 담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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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따라 곤드라도 10시부터 운행

설천봉 슬러프를 왔다 갔다하다 지루함과 아쉬움....

그리고 준비 안된자의 몫............은

아  ~지루한 밤이었다는 기억만 남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