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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42

작은행복

DPP_7.JPG

 

 

거리에서 자주 만나는 한 할머니가  지나가셨다
평소의  칙칙한 옷차림이 아닌  화사한  분홍색 남방을  걸치시고
땅만 주시하시면서  항상무표정 으로 걸어가신다

 
 추운겨울날  매장에서 커피한잔하시거나  무더운 여름날 음료한잔씩 하시고 가는 할머니이시지만
그분의 얼굴에서 화사한 웃음한번 본적이 없었다


'나 오늘  사고 쳤는데...."


 "요즘은  사고칠 시기가 아닌것 같은데..."

사치를 모르는 그녀지만  지인의 부탁으로  고가의 화장품정도 구매한것이 
아닌가 하는 지레짐작으로  약간 짜증을 냈다

"한번씩 오시는 할머니이신데 이더운날  두터운 옷을 걸치고 계시길래 분홍색 남방하나 선물해 드렸어"
"아,그래  그건 잘했네"

할머니의 모습에서 아내는 장모님 모습을 본다고 했다
엷은 미소를 머금고 가시는 뒷모습에서  마음이 그렇게
개운할수 없었다고 했다
  
메마른 세상에서  아무 생각없이 살아가는  현실에서
   느끼는 작은행복에   감사하고 싶은날이다



--   신사청년 블로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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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화각에서  최선을 다하자...

 

http://blog.naver.com/psc428

이름 :
신사청년
제목 :
작은행복
조회 수 :
5018
추천 수 :
5 / 0
등록일 :
2010.08.17.0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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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08:06:42
``기분좋은 글
좋네요``
옆지기 맘씀슴이``
복받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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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08:10:55
기분좋은 하루가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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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08:17:04
그렇게 따뜻한 마음이 우리들에게

항상 마음속 깊이 자리 매김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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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08:18:57
아주 사소한것처럼 보이지만
진정 그 작은것이 큰 행복으로 다가온다하죠..ㅎㅎ
아침 감동 한사발 먹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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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08:19:20
호이~참으로 가슴 따뜻하신 분과 함께 사는 신사청년님~
아름다운 세상의 행복한 전도사이신 사모님과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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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10:39:45
까만나라님 헉~스 하얀나라님
이번에 다대포에 안오셨쥬
제가 다대포 선착장에서 눈이빠지게 지둘렸는디
삐질꼬예요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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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08:26:48
진짜로  알흠다운사람들은   타인의 글에  선뜻  덧글을  남기시는  출코님들입니다
정모의 광풍이 지나간자리가  너무  허전하고  자게에  글이하나도 없어  저의 블로그글중에
하나  올렸습니다...   좋은하루  열어가시기를~~
저는  상인회야유회가 있어  좀있으면  떠납니다..    아즉  정모때  주독이  풀리지 않았는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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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08:41:03
마침 하늘이 열리는군요..
즐건시간가지시길~술땜시 우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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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08:28:32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고 계시는군요!
늘~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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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08:48:10
참으로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갑장님~ 제수씨 덕분으로 모든 일이 잘 될 겁니다.
길거리에서 구걸하시는 사람들을 절대로 그냥 지나치지 않는
울 마눌과 어쩌면 그렇게도 닮은 겨~. ㅎㅎ*^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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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09:01:21

복 받으시겠네... 후에 다 돌아온답니다.

근데 난, 돌아올게 엄써요ㅎㅎㅎ...

죤 글 잘 읽었습니다. 소설을 쓰셔두되겐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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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09:07:50
음 ... 역시 신사군요 이 청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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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09:18:56
음 ... 역시 신사군요 이 청년은^^~~ ㅋㅋㅋ(2)

흠마야~~ 맘씨좋으신 신사청년 형님~~ 멋져요..
야유회 잘 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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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09:20:30
아름다운 마음씨를 글에서 봅니다.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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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09:21:37
오늘도 상쾌한 이야기로 열어갑니다.
추억의 송 "돈 나온다 돈나와" 즐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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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09:31:16

참 아름다운 글 읽고 갑니다.

행복은 나눔으로서 그 배가 된다 하였는데...

행복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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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09:53:03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행복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2)
profile
2010.08.17
10:41:19
마음에 와 닺는글 잘읽고갑니다.
profile
2010.08.17
10:46:32
그래 보믄 세상은 아름다운 곳인가 봅니다~~^^
즐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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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11:01:57
아름다운 세상사는 이야기!!~~...
감동 먹었습니다~~...^^

세상 모든이들이 다그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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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11:49:55

신사형님은,,,,
글솜씨가 너무 뛰어나셔요,,, 학착시절에 떨어지는 낙엽에 한방울의 눈물을 흘릴줄 알고
흘러가는 구름을 보며 덧없는 인생을 노래하는 음유시인 같기도 하는,,,,ㅎㅎ
profile
2010.08.17
11:51:16
와우~~~~~~
신사청년님.. 역쉬 멋집니다.. "싸모님"
^^
작은 감동 머금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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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13:33:51
참 따뜻합니다. 감동의 쓰나미가~~~~
유저엣세이에 도배해주세요 ㅎㅎ
profile
2010.08.29
21:46:59
따스함이 풋풋하게 묻어나오는 군요^^오~!
profile
2012.01.24
20:45:22
와우~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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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21:55:54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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