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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오르는 대포산인데,,,,
카메라를 들고는 몇년 만이다~
오늘은 하늘이 파아란 것이 사진을 담고픈 그런 하늘이라,,,,,,
5분이면 이런 천혜의 숲을 거닐수 있다는 것에~
감사를 하면서~~주어진 것에 누리는 자가 얼마나 될까~ 생각도 해 본다....
오솔길이 참 이쁘다,,,,,
사람들이 걸어 다니다 보니 저절로 생긴 자연적인 길~~정겨운 길이다.
여기에 안개가 자욱하면 참 좋을것인데,,,그런 생각을 해 본다~^^
이윽고~~
동래성의 벽을 따라 길을 오른다,,,,
100세의 계단 이란곳이다.
이곳을 오르내리면 백살까지 산다는 곳이다~
북장대 바로 아래에서 본 SK건물~
이 건물은 이제 온천장의 명물이 되었다.
어디서 보나 우뚝 솟은 건물이 참 아름답게 여겨진다.
북장대에 다다르니 발앞에는 복천고분군이,,,
서쪽으로는 사직운동장과 동래 시가지가 보인다.
남쪽으로는 광안대교가 보이고~
좌측에는 장산이 보이는데,,,화각에 들어가지는 않았다.
북장대의 모습~~
이곳에서는 동래주변이 다 보이기에~
아마 옛날에 동래부사 쯤 되는 인물이 여기에서 왜구와 싸우면서 전열을 호령하던 곳이리라~~!
다시 나무계단길을 내려간다....
편백나무 숲길도 보이며~~
길가에 떨어진 낙엽을 보니 이제 가을이 성큼 다가왔슴을 느낀다....
그리고는 약수터로 가서 물을 한모금 들이킨다.....
속이 안좋을때 올라와서 한모금씩 마시면 며칠이면 낫는 좋은 약수 이다.
그리고는 일단의 배드민턴을 치는 이들을 지나고,,,,
다시 소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길가에는 벤치가 쉬어 가라고 유혹을 한다~
여럿이서 쉬라고 평상도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는 체육시설이 있는 곳에 도착~~
늘 하듯이 간단 운동으로 몸을 좀 푼다~~!
그리고는 벤취에 앉아 잠시 명상에 잠겨 본다,,,,,,
땀을 식히며 이런저런 생각에 잠긴다~~
누군가?의 세로샷 생각이 나서~~
세로로 한번 담아 본다~^^
다시 숲길을 따라 하산을 한다~
우리나라 지천에 깔린게 소나무 지만,,,
외국에서는 이런곳이 있다면 아마 인공적으로 조성한 공원외는 보기 힘들것이다.
동래문화회관~~건물이다...
이곳을 가운데 두고 한바퀴도는 것이 매일 등산하는 코스이다~
아지자기하고 그리 힘들지 않으면서도 제법 옹골찬? 코스 이다~^^
길가에 널부러진 기계와
그것을 다시 자연으로 돌리려는 숲과의 조용한 싸움?이 느껴지고,,,,
얼기설기 사방으로 엮어진 전깃줄을 보면서,,,,,
어찌보면 인간의 내음이 진하게 베어들기도 하고~
어찌보면 인간의 자연에 대한 파괴의 현장으로도 보여지는 씁쓸한 대목이다....
어느집 벽에 붙어서 아직도 아름다움을 뽐내는 능소화~~~
지나는 이들에게 말없이 축복을 주는 아름다운 꽃이다~~!
그렇게 한시간여의 가뿐한 아침등산으로~~또 하루를 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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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눈치받을까봐 백세계단은 실어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