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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설명을 드리자면,,,,
IEPF2011 국제에코포토아트페어,
운영위원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한국을 풍경사진을 대표하는 곳이 출사코리아며,
그것을 운영하는 저에게 운영위원을 맡아 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행사에 우리 출코의 작가들이 많은 참여를 했으면 좋겠다는 것 이었습니다.
그래서~~
아트페어가 무엇인가 알아보니,
초창기에 미술작품을 파는 화랑들이 모여서 큰행사를 만들고 거기서 작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하는 것으로 시작이 되어 현재는 스페인의 "아르코"스위스의 "바젤"독일의 "쾰른"미국의 "시카고"프랑스의 "파리아트페어가
가장 유명한 5대 아트페어 입니다~
그런 상황에 우리나라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국제환경예술제"가 9회를 맞으면서,
명칭을 9th BIEAF2011 부산국제환경예술제
IEPF2011 국제에코포토아트페어 란 명칭으로 사진부문을 따로 선보이고자 하여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는 이 행사가 국제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아 다소 미미한 상태이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리를 잡으게되 그 명성이 대단해질 가능성이 높은 행사 입니다.
여기에 출품할 작가는 운영위원회에서 선정을 하게되며, 100분을 추대하여 전시를 하게 되고 판매가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 순수작가들에는 생소하기도 하고 돈이 관련되니,
순수성을 잃게 되는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행사를 통해 작가본인을 세상에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생각을 해보며,
나중에 이 행사가 신뢰도를 쌓으면 그곳에 등재되는 것으로도 유명작가가 되는 것이 될 겁니다.
현재 조직위에서는 일인 5만원의 참가료를 받고 있으며,
작품은 개인이 소장하는 것이나 혹은 따로 인화/액자를 만들어서 사무국에 제출하면 됩니다.
그리고 판매금액의 70%는 작가에게 30%는 조직위가 갖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출품한 작가 프로필과 작품을 담은 도록을 만들어서 나누어 드립니다.
전시장소와 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명칭 : IEPF2011 국제에코포토아트페어
* 기간 : 2011년 11월 8일(화) ~ 11월 13일(일)
* 장소 : 을숙도 문화회관 전체 (제1전시실 ~ 제3전시실)
* 개막식 : 11월 8일(화) 18시
* 사진포럼 및 세미나 : 전시기간 중에 실시 (세미나실)
무조건 좋다는 의견보다는~~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시고 판단하여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행사에 대해 식견이 있으신 분들의 고견도 듣고자 합니다~
- 2011.09.20
- 11:21:49
이런 기회는 오지 않습니다. 전 찬성 입니다., 제가 참가를 하던 안하던간에.., 출코가 그런 역활을 할 수 있는 창구가 되는 것이고, 그런 기회가 쉽게 오진 않을 것이라 봅니다.
그만큼 출코에 좋은 기회가 온것이라 생각 합니다. 또한 회원님들이 올려주시는 작품들에 대한 저작권 보호에도 많은 경쟁력이 생길 것입니다. 돈이 문제라기 보다는 이런 기회로 회원님들이 보다 좋은 작품들을 올려주고, 그런 작품이 한국의 아름다운 모습들로 승화되어 올려 진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품에서 수익이 생긴다면 당연히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비용중에서 일부 마음을 담아 출코의 운영비용에 기부도 하시면 더욱 좋지 않을까요???
무료로 회원 자격을 주시는 운영진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우리처럼 아마추어 사진취미인들이 즐겁게 출코에 들어와서 활동하게 만들어 주는 더욱좋은 기회가 아닐런지요???
저는 자격은 없지만 찬성 합니다. ^_^
- 2011.09.20
- 11:28:02
우리나라에도 이미 사진을 국내만이 아니라 외국에까지 대행 판매해주는 곳이 여러 곳 있습니다. 수익분배는 사이트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제가 아는 지인들도 오래전부터 많이 사이트에 올려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주로 잘 팔리는 사진은 풍경도 있지만, 꽃사진이나 광고쪽에 사용할 아름다운 정원, 공원의 사진들, 그리고 때로는 교과서에 실릴 이미지 사진들이 많이 판매가 되기도 합니다. 원판은 주지 않고 판매가 되면 원하는 크기만큼 파일로 만들어 보내곤 합니다.
좋은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이름도 알리고 수익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잘못하면 지나치게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진을 하게 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사진을 판매해 보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아직까지는 망설이고 있는 편입니다. 저의 작품이 대단하지도 않을 뿐더러 돈을 목적으로 한 사진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본다면 한 번쯤 좋은 작품을 소장하신 분들은 참가해 볼 필요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단 작품의 수준이 상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내외 사이트에 판매되는 사진들을 보면 우리가 동호회에서 평소에 보는 수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평이한 사진들, 어디선가 흔하게 많이 본 사진들은 전혀 인기가 없다는 것입니다. 대장님은 출코의 위상을 위해서나 대장님의 개인적인 작가의 활동영역을 위해서 운영위원을 맡아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또 회원님들 중에도 상당한 수준의 작품을 소장하고 계신 분들도 꼭 작품이 판매되지 않더라도 한번쯤 참가해 보는 것이 자신의 사진의 폭과 시각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 2011.09.20
- 12:04:07
순수한 목적이라면 찬성합니다만, 주관 단체가 성격이 모호하고, 더구나 참가자에게 참가비를 받는 것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느 예술제건 간에 일정 수준의 작품을 선한 다음, 전시회를 개최하는데, 참여 의사가 있는 사람이 참가비를 낸다는 것과 그것의 운영을 맡긴다는 것이 성격이 모호한듯 합니다.
자칫하면 결과에 따라 오명을 덮어 쓸 경우도 생길 수가 있겠습니다.
출품하는 작가들이야 그 작품이 팔려도 그만 안 팔려도 그만이고 더구나 그 작품 수입에 관해서는 더 욕심을 갖지 않는 아주 순수한 마음일 것 입니다.
이름난 대가들이야 참가비를 내고 작품을 내지 않을 것이고, 그렇다면 일정 작품의 수준을 유지할 방법이 없는데 오로지 참가비에만 의존한다는 것인데, 출품자 숫자가 백몀을 넘어서면 약간의 골치 아픈 일도 생길 수 있겠지요.
5회 대회인가에서 김홍희작가가 대표로 있는 일우 사진집단에서 개최한 일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한국에서 정식 작가로 활동하면서 내로라 하는 작가들도 많은데 그분들에게 운영을 맡기지 않은 것도 약간은 찜찜합니다.
결과가 좋다면 출코가 국제적으로 이름을 얻겠지만, 그 반대의 결과면 회에 잡음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트페어는 유럽에서는 인기 있고 명성 있는 전시회 입니다. 큐레이터가 인지도가 있어서 사전 전시회 작품 섭외를 철저히 해서 거기 출품되는 작품이 향후 예술계를 선도한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금번의 부산 환경예술제가 주관하는 아트페어는 그런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모두 좋은 뜻으로 찬성하기에 저도 찬성의 말을 보태기 보다는 출코의 튼튼함을 바라는 마음에서 허한 말씀 올립니다.
- 2011.09.20
- 12:29:24
좋은 기회임은 분명한데 어떻게 운영의 묘를 살려서 다수가 공감하고
출코 발전에 도움이 되게 하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출코의 화합과 순수성을 유지하면서 선정의 공정성, 진행 과정의 투명한 공개,
그리고 회원님들이 공감할 수 있는 대안등을 잘 검토하여
문제가 생길 소지를 최소화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구요~~~
더욱 중요한 것은 어떤 행사에 자칫 일회성 들러리가 되어서는 안되겠기에
예술제의 운영상황과 의도및 발전가능성 등도 면밀히 알아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돈과 명예 등이 연결되면 나중에 소외와 차별의 문제가 동반되게 되어 있거든요...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글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구요 출코의 발전을 위해서
숙고 끝에 내리는 결정이라면 언제든 찬성합니데이~~~
- 2011.09.20
- 19:39:16
안녕하세요. 조각하는 후배입니다. 대장님은 자주 뵙긴 했는데,,,^^;;온라인에선 거의 유령수준 이네요.
그냥 지나치려다 그냥 회원들이 어떤 생각을 하실지,,,,,,잠시 거들어 보고자 작업하다;;;;젖은 손을 닦고 의견을 적어봅니다. 저의 전공과 관련하여 아는데로 작은 의견을 포함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먼저 국내에 여러 사진 공모전이 위와같은 유형으로 개최가 되고있긴 합니다. 미술공모전 또한 유사한 형태로 만은 행사가 개최 되고 있습니다.
위의 행사 역시 좋은 취지로 개최가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 국제 환경예술제(미술공모)로 개최가 될때도 저 역시 전공이 그래서 유심히 보곤했습니다만,
문제는 아마도 참가비인것 같습니다. 여러 행사를 봐서도 알수 가 있습니다만, 재원에 대한 문제는 어떤 행사이건 단체이건 존재합니다.
다만 그 재원의 마련이 어떤 형태로 될것이냐가 관건이긴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는 후원사나 문화재단을 통한 마련과 함께 개최 단체의 자체 재원과 공모전일 경우, 응모비를 통한 재원을 충당하게 되죠.
여기서 응모비는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아트페어 같은 경우는 판매금액 수수료등을 감안하면 행사를 통한 재원을 조금?은 쌓게 되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그런 금액들을 거져 먹는건 아닙니다. 위에 소개된것 처럼 팜플렛 책자 제작이나 홍보비, 심사비, 운영비, 대관비,등등 상당한 비용이 지출되기 마련입니다.
특히, 환경예술제가 사진전을 더불어 개최하는것 또한 한국의 디카 사진 열풍에 더욱 힘?을 싣기 좋다는 판단을 한것이라 볼 수 있겠죠.
요컨데 현재 국내의 가장 큰 모임인 출코를 그 대상으로 삼았다는게 조금은 영업적 저의가 보이긴 합니다.
일반적인 홍보로는 출품료가 있는 응모에 그리 많은 사람을 모으지는 못하는게 사실이거든요.
그리고 출품작의 안배?라는 부분 또한 사협과 타 단체와의 마찰?등 상대적인 부분을 의식한 절충적 제시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현재 미술계에 있는 많은 아트페어나 전시도 작가들에게 참가비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형식은 조금은 다를 수 있지만, 그러한 연장선상에서 보면 그리 나쁘게 보이지 않는것도 맞습니다.
특히나 출코에 그러한 제의를 한것을 보면 출코와 대장님의 위상 또한 그만큼 높아진거라고도 볼 수 있겠죠.
그리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아마추어에서 프로의 전향을 노려보실 계기로 삼으실 수도 있으리라 봅니다.
다만, 아트페어는 그 행사의 정확한 목적이 있습니다. 바로 판매란 것입니다.
미술계에선 아트페어 참가 자체가 작가의 위상이 되기도 합니다만, 아트페어의 개최자가 정작 판매에 전문가가 아니라면 행사는 그져 일회성의 이벤트가 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출품자 또한 영업하는 입장에서 많은 홍보를 하고 또 판매를 위한 여러 작업?을 하는것 또한 숨은 역할이기도 합니다.
현재 국내 순수 사진 작품의 유통이 어떤 경로로 정확히 이루어 지는지에 대해선 저도 정확한 견지를 가지고 있진 않습니다.
다만 미술의 영역에서 거래되는 사진 작품들만 간접적으로 알고 있을뿐입니다.
작품을 제작?하여 판매/유통 한다는것은 프로의 길에 접어드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 봅니다.
그러기 위해선 궁극적으로 프로로서의 작가 자신의 역량을 키워야만이 작품의 원활한 유통이 가능합니다. 물론, 역량과 운에 따라 대박을 터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거의 대부분의 작가들이 수 많은 내공을 쌓는 시련의 시간들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저 또한 그렇네요.ㅠㅠ
아~또 주저리 주저리,,,^^;;;죄송합니다.
아무튼 이번의 행사에 참여를 하게 된다면, 어떤 분에겐 야심찬 출발이 될수 있을것이고 또 어떤 분에겐 멀리서 바라보는 잔치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도 어떤 모습이 되어질진 모르겠지만, 출코의 회원님들과 대장님의 열정을 믿기에...모든 출코인들이.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어떤 경우가 되든 이런 논의 자체가 출코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결론 또한 발전적 방향에서 현명한 논의를 통해서 결정되어 질것으로 기대됩니다.
p.s 대장님~!! 11월말에 있을 갠전 준비한답시고 사진두,,,,ㅠ통 찾아뵙지두 못했네요...죄송합니다~~_._;;
전 개인적으론 찬성입니다. 그러나 여러 회우님들의 결정에 따라 갈랍니다. 언제나 고생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