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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스골아이막의 젊은 목동
지난 여름 몽골의 홉스골 아이막을 다녀오면서 에르헬 누르(호수)의 유목민집 게르를 방문하였습니다. 그곳에는 몽골아가씨와 젊은 친구들이 이야기를 나누는데
아마도 데이트를 그들만의 방식으로 하고 있었고, 게르한켠에 몽골 전통복장 델과 보기드문 잔진 마르카이(모자)를 한친구가 있어
제가 그친구에게 "핸썸보이" 하자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친구집에서 아이락(마유주)을 대접받고, 홉스골가기 3일전쯤 꼬마들에게 사탕 추파춥스를 주었는데
혹시 아냐고 했더니 자기 동생이라고 합니다. 몽골 전통복장의 젊은 친구는 이곳이 집이 아니고 친척이라고 합니다. 이곳보다 더 시골에서 말을 타고
놀러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친구에게 말을 타고 달려 보라고하자 좋다고 합니다. 하얀백마와 에르헬 누르를 배경으로
단 하나의 작품을 담아 보았습니다.
공주
깜장고무신/조이제
가로등
송원/조웅제
아름 ( 도순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