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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3대트레킹 정복기-트롤퉁가 2부

- 어제에 이어 트롤퉁가 정복기 2부를 시작합니다. -


트롤퉁가는 2009년까지 연간 방문객 수가  500여명 정도에 불과하였으나 2013년에 한 신문에서

지구상 가장 위험한 인스타그램 스팟으로 지정한 이 후 2016년에 8만명으로 급증하였고

매년 모험을 찾는 사람들로 그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Magnus Midtubo 라는 노르웨이 체조선수가 절벽 끝에 매달린

아찔한 사진으로 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Trolltunga-1.jpg

  (네이버 사진발췌)


힘들게 도착한 트롤퉁가에서 인증사진은 필수입니다.

아찔한 바위위에 아슬아슬한 포즈로 인증사진을 남기는 사람도 있고

8ba610aaabdb4ab2b0c23360389a0ffc.JPG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8:08:14 16:41:52 | aperture priority | matrix | Auto W/B | 0.006 s (1/160 s) | F/8.0 | 0.00 EV | ISO-200 | 45.00mm | Flash-No

 

단체로 떼샷을 하는 사람 등 다양합니다.

참고로 이 곳에서 프로포즈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다른 곳보다 성공확율이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이유는 힘든 여정을 함께 한 유대감도 작용하겠지만 무엇보다도 거절할 경우 바위 아래로 밀어버리기 때문이라는 우스개소리도 있습니다.

ecd4cccbbfdb0d9b06515886361e341c.JPG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8:08:14 17:03:38 | aperture priority | matrix | Auto W/B | 0.005 s (1/200 s) | F/8.0 | 0.00 EV | ISO-200 | 42.00mm | Flash-No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반대쪽에서 사진을 찍어 주어야 하는데 혼자 온 나로서는 난감하였는데

마침 제천에서 오신 부부를 만나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인연이 되어 하산할때는 Odda 까지 제 차로 태워드리기도 했습니다.

30e3cc472226498dde02d5f56b14f134.JPG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8:08:14 17:15:19 | aperture priority | matrix | Auto W/B | 0.005 s (1/200 s) | F/8.0 | 0.00 EV | ISO-200 | 50.00mm | Flash-No

 

아래를 보면 오금이 저리지만 저도 용감하게 바위끝에 걸터 앉아 만세를 불러봅니다.

실제 1년에 1~2명 정도 이 곳에서 추락사하는 안타까운 뉴스도 들립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입니다.


980fd7fc4b027059a033d3d825c68707.JPG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8:08:14 17:15:55 | aperture priority | matrix | Auto W/B | 0.006 s (1/160 s) | F/8.0 | 0.00 EV | ISO-200 | 28.00mm | Flash-No


석양을 배경으로 쿵푸를 하는 이런 멋진 사진은 날씨도 따라 주어야 하지만 일반앵글에서는 되지 않고

전문산악인이 로프에 몸을 묶고 절벽 아래에 매달려서 로우앵글로 찍어야만 나오는 각도입니다

  (네이버 사진발췌)a0c2c14d2dc89388cd89232747b361ba.jpgNIKON | 2010:07:28 10:33:15 | program (auto) | matrix | Auto W/B | 0.002 s (10/6400 s) | F/3.5 | 0.00 EV | ISO-100 | 5.40mm | 35mm equiv 30mm | Flash-No               


                       조금 아래쪽에는 별로 인기가 없는 스몰퉁가도 있는데 그래도 대기시간은 없고 전망은 좋습니다.

78b7880b9c507741c8516ae946b1bc66.JPG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8:08:14 17:21:15 | aperture priority | matrix | Auto W/B | 0.008 s (1/125 s) | F/8.0 | 0.00 EV | ISO-200 | 46.00mm | Flash-No

 

시시각각 햇빛에 따라 달라지는 링게달호수를 바라보며 간식을 먹고 휴식을 취합니다

b42ac8745e285dc4029105f00e537ebd.JPG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8:08:14 17:59:59 | aperture priority | matrix | Auto W/B | 0.006 s (1/160 s) | F/8.0 | 0.33 EV | ISO-200 | 24.00mm | Flash-No

 

트롤퉁가 산행 시 아침 일찍 시작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코스가 길기도 하지만 한낮이 되면 트레커가 몰려

7, 8월 성수기의 경우 사진 찍는데 2시간 이상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일찍 출발한 관계로 약 30분간 기다리다 인증사진을 찍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3bfd1a2c1394e74911319c21a773f08d.JPG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8:08:14 18:03:04 | aperture priority | matrix | Auto W/B | 0.006 s (1/160 s) | F/8.0 | 0.00 EV | ISO-200 | 24.00mm | Flash-No

 

하산하는 길에 호수를 바라보며 경치를 만끽하는 트레커들도

자연과 어울려 또 하나의 풍경이 됩니다.

6b938de6bc73c7933c4ae6956df46821.JPG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8:08:14 19:25:54 | aperture priority | matrix | Auto W/B | 0.006 s (1/160 s) | F/9.0 | 0.33 EV | ISO-200 | 34.00mm | Flash-No

 

"올라갈때 보지 못한 꽃 내려 갈때야 보았네" 라는 시처럼 

아침에 보지 못한 설산도 눈에 들어옵니다

de2a77783c82f9ac0efd17138d03ece6.JPG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8:08:14 20:20:35 | aperture priority | matrix | Auto W/B | 0.002 s (1/640 s) | F/9.0 | 0.33 EV | ISO-200 | 52.00mm | Flash-No

 

아침 6시에 산행을 시작하여 오후4시에 산행을 마치고 드디어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이 하루에 선착순 30대만 허용된다는 그 주차장입니다.

휴식시간, 사진찍는 시간 포함하여 왕복 10시간의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저는 또 노르웨이 3대 트레킹 완주를 위하여 스타방에로 이동합니다

bc794fd500d90a7eff9a8405af8d4081.JPG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8:08:14 21:10:55 | aperture priority | matrix | Auto W/B | 0.004 s (1/250 s) | F/9.0 | 0.33 EV | ISO-200 | 32.00mm | Flash-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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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동강신기/강정구
제목 :
노르웨이 3대트레킹 정복기-트롤퉁가 2부
조회 수 :
6014
추천 수 :
13 / 0
등록일 :
2018.09.03.16: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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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4
07:52:54
상상도 못 할 작품,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찬사에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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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4
08:41:53
멋진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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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4
08:43:33
캬~! 열정이 넘치는 작품, 찬사에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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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4
08:54:37
와~! 생동감이 넘치는 작품, 상상도 못 할 작품, 찬사에 찬사를 보냅니다. 즐겁게 감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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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4
10:00:40
절경이네요
트래킹한번 가보고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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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4
10:55:02
생동감이 넘치는 작품, 수고 하셨습니다.
저두 가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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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4
17:18:38
정말 아찔 한 여행이네요...수고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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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2
17:33:17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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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11:46:30
와우~! 수고하신 작품, 찬사에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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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2
14:33:25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noprofile
2019.12.03
13:57:53
와~! 상상도 못 할 작품, 한 폭의 그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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