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사카방문 이틀째~~~
오늘의 계획은 오사카의 서쪽 고베시를 지나 아와지시마로 가서 낚시를 하고,
오후에 공중공원전망대에서 야경을 담는것으로 하여 아침일찍 서둘러 출발하였다.
위의 사진은 고베쪽과 아와지시마를 연결하는 세계최대의 현수교인 아카시대교이다.
아침의 일출빛을 받아~빛내림과 함께 환상적인 모습이다......

아카시대교를 지나면 좌측에 이와야항이 있다.
이와야항의 조용한 포구의 모습이다.

이와야항 옆동네에서 만난 환상적인 빛내림~~!
한국의 여느 바닷가 모습이나 진배가 없다~~

주의보 상황이라~~그런지
고깃배는 한척도 보이지 않고 경비정만이 맴돌고 있었다.

우리의 목적지인 카와구찌 서쪽 옆동네(아주 작은 마을이라 이름도 없었다)에서 낚시를 시작 하였다.
북서풍이라 뒤바람이 세차게 불었고, 수온이 상당이 내려간상태여서~
아주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곧 낚시를 시작하였으나~
호야와 정훈군이 한방씩 터트리고~(뭔지 모르나 테트라로 파고 들었다) 조황이 밸로라~
이동을 감행 하였다.

항구의 모습,,,,구름과 함께 아름다운 정경이었다.

이동하여 아와지시의  佐野新島라는 매립한섬으로 이동했는데,
일본 낚시인들이 많이 보였다.
여기서는 자림돔이 얼마나 기승을 부리는지,,,,벵에 한마리겨우 잡고 일정을 낚수대를 접었다.

다시 돌아가는 길에 본 아카시대교,,,
이 다리와 터널을 지나는 통행료가 무려 2400엔이다.
우리돈으로 치면 근 삼만원~~기가 맥히는 금액이다.

그리고 오늘 오사카와 고베를 지나 아와지시마까지 합한 통행료는 무려~
왕복으로 10만원가량 들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일이다.
거리상으로 볼때 부산에서 마산정도의 거리인데,,,,,
렌트비나 유류비는 우리나라와 거의 같은 금액의 수준인데 비해 도로비가 너무나 비싸다.

돌아가는 길에 고베시를 지나면서,,,,,
고베시의 느낌은 현대적 고층 건물들이 다수 있으나.
그 범위가 뒤에 배경으로 산이 막고 있어 좁고 약간 길게 측편된 모양의 소도시로 보면 되겠다.

다시 오사카로 돌아와서 오사카역 옆의 우메다스카이 빌딩 공중공원전망대로 올랐다.
전망대의 모습~~

오사카 가장 번잡한 곳인 오사카역과 우메다역이 있는 키타구 지역 관광 명소
"우메다 스카이 빌딩 공중 정원 전망대"
이곳은 지상 173m의 높이에 설치된 옥외전망대 이다.

두빌딩 꼭대기에 원형으로 전망대를 만들어 얹어놓은 형태이다.
실내에서 바라보는 다른곳과는 달리 옥외전망대를 설치하여,
다소 춥지만 쨍한 야경을 볼수 있는 곳이다.

남쪽은 오사카의 마천루빌딩군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 있으며,
멀리 WTC빌딩과 오사카 항구의 모습도 보인다.

서쪽은 오사카를 횡단하는 요도강과 그 위의 다리들을
볼수 있다. 아쉬운 것은 오사카의 다리들은 조명을 별도로 하지 않아서,
너무나 수수하기만 하다.

찾아가시는 길은 네비에 우메다빌딩,공중공원전망대를 입력하면 되고,
지하철은 오사카역,우메다역에서 약 10분 거리에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이며,
입장료는 어른 700엔, 학생 500엔이다.
이곳은 삼각대의 사용이 허용이 되므로 마음놓고 사진을 담을수 있다.

서쪽 요도강과 그것에 걸쳐진 다리들~

어안으로 내려다본 모습

남측 빌딩군들의 모습 파노라마야경의 모습이다.....
이곳에 오르기전에 주차를 호텔주차장에 주차를 하여 1시간30분여의 주차비가 2000엔 이다.
일반 주차장이 600엔정도하는것에비해 엄청 비싸다.
아무튼 도로비,,,주차비는 우리 여행객에게는 거의 환상적으로 비싸게 느껴진다~~

그렇게 하루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내일은 와카야마(和歌山)쪽으로 가보기로 하고 잡을 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