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09:12:18 15:36:29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08 s (1/125 s) | F/4.0 | 0.00 EV | ISO-2500 | 28.00mm | Flash-No 

김해공항에서 약~1시간 반가량을 비행하여~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려는데,,,
강한 기류로 비행기가 아주 불안하다.
승객들은 비명을 질러댄다....

활주로에 착륙하자마자 한쪽으로 크게 기울면서 비행기가~
흔들리니 다시 비명의 도가니~~불안한 착륙을 뒤로한채~
오사카의 첫발을 내딛는다.

미리 마중온 작은아이 보람이를 만나 준비한 렌트카~(5인승 하루5만원정도)를 타고~
고가도로를 타고 씨원하게 달린다.
오는사이에 두번이나 도로비를 내는데,,,,700엔~~600엔~~도로비가 장난이 아니다.

나를 반기는듯 하늘은 쾌청하고~~
주변은 항구의 입구에 정유공장같은 것과 여러공장들이 즐비하다~마치 공단지대로 보인다.

일단 허기진 배를 채우고~~(100엔 스시)
한접시에 무조건 100엔이다.
그것도 많이 먹으면 장난이 아니다~~ㅎㅎ

첫일정인 남항의 공사장 낚시포인트에 몇번 헤메다가 겨우 찾아 갔는데,,,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바로 낚시는 포기~카이유칸(해유관)으로~~

호주시드니의 달링하버에 있는 유명한 시드니아쿠아리움도 가 보았지만,
그 보다 규모가 훨씬 크고 방대하게 배치되어 있다.

흠이라면 입장료가 너무 비싸다.
인당 2000엔 우리돈으로 근 삼만원에 육박한다.
거기다가 주차장의 주차비까지,,,,(시간당 600엔 정도?하였다)

두번 가보기에는 부담이 되고~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이 든다.
특이한 점은 처음에 긴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올라가서~
나선형으로 빙글빙글 돌면서 계속 내려오면서 관람을 하게 만들어 놓았다.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을 너무나 아름담게~~
잘 꾸며져 놓았었다.

마치 물속에 들어 온듯 착각이 들 정도로 거대하게 잘 만들어 놓았다.
전갱이를 쫒는 상어의 모습은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그렇게~~카이유칸을 뒤로하고~
다음 일정지인 오사카역사박물관으로 출발했다.
오사카박물관은 오사카성을 건너편에서 바라다 볼수 있는 곳으로,
삼각대는 지참이 불가라고 한다.

그래서~작은 삼각대를 가방에 넣어 입장을 하였다.
맨위층에 도착하니 전망창이 북,남측 두군데 있었고,
북측에서 오사카성을 볼수 있었다.

빌딩 숲 한복판에 우뚝 선 오사카성은,
마치 무장한 일본 장수가 전투태세를 하고 버티고 있는 듯한
강렬한 포스가 느껴지는 멋진 성 이었다......

조금 있으니 일본인 진사님도 삼각대를 몰래가져와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말은 안통해도~진사를 만나니 반갑다~~목례를 하고,
몇컷 담았다.

그리고는 내려오면서~박물관의 내부의 전시물을 대충보면서 내려 왓다.
오사카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수 있도록 잘 전시 되어 있었다.
인상적인 것은 도요또미 히데요시를 떠올리는 전국시대의 오사카성과 당시를 재현한 그림이었다.

그리고~~
도요또미 히데요시 ,오다 노부나가, 도꾸가와 이예야스,
그들이 풍미했던 그 시대의 분위기를  말없이 대변하고 있었다.

그렇게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작은 아이가 얻어 사는 집근처의 마트에서 횟거리와 라면, 도시락, 일본 쐬주,등등~~
많이 사서 하루동안 있었던 나누며 얘기를 실컷 먹었다.

아기자기하게 공간활용을 한~~임대주택~
일본인 특유의 좁은 공간의 깔끔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그래도 욕조와 화장실은 따로 만들어져 있다.
수도,전기,온수 마음데로 쓰고 사용료가 월 80마원정도 란다.
3~4명까지 사용이 가능하니 나누어내면 그리 비싸게 느껴지지는 않겠다.
현재는 작은 아이가 혼자 사용중이었다.

그리고는~~
내일의 일정을 위해,,,꿈나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