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왔지만 아직 눈다운 눈소식이 없었죠?

어제밤 약간의 눈이 왔고 내일까지도 눈소식이 있네요.

12월, 그러니까 초겨을에는 항상 동부지역 보다 서해안지역에 눈이 많이 오는 것이 우리나라 기상변화 패턴입니다.

1월 중순 이후가 되면 다시 설악산~태백산을 잇는 동부 지역에 눈이 많이오게 됩니다.

따라서 지금은 늘 서산~부안~영광 ~목포에 이르는 지역에 관심을 기울이고 계시기 바랍니다.

현재도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긴 합니다만 그리 많은 양이 되진 않을 것 으로 보여지는데 

국지적으로 많은 양이 올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대설특보를 내리지 않았나 봅니다.

17일 부터는 기온이 다소 올라가 빨리 녹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큰 기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특히 16일 오후부터 눈이 그치는 부안, 고창지역이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어 사진은 기대만큼 깔끔하지 않겠네요.

이번 눈과 추위가 18일 아침부터 누그러져 토요일 일요일은 맑은 날씨와 함께

온화한 날씨와 바람이 잔잔해지겠습니다.

이 때는 강양이나 대왕암, 혼신지, 도담삼봉, 고삼지, 대청댐, 합천호 등이 다시 주목을 받을 것 같습니다.

기상과 천문에 관한 지식은 사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기상청 발표나 여기 올리는 정보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되면 남보다 좋은 사진은 어렵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와 한국천문연구원(www.kasi.re.kr)홈페이지를 열어

공부하시면 자신의 출사예정지에 대한 기상과 천문현상에 대해 깊히 알 수 있으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