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부터는 설 연휴가 시작되겠군요.

지나주 기상예보에서 예상한 대로 연휴기간 곳곳에서 눈이 많이 내릴 전망입니다.

고향에 오가면서 안전에 특히 유의하시고 출사에도 주의를 기울이시기를 바랍니다.

2012:01:20 08:48:42

21일(토) 일기도입니다.

북쪽의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일본 동남쪽에 위치한 저기압과의 사이에 놓이게돼

흐리거나 눈,비가 오는 날씨를 보일것이며 동쪽에서 차가운 공기의 유입으로 영동 산간에 눈이 많이 올 것입니다.

2012:01:20 08:49:34

  2012:01:20 08:49:34

22일(일)일기도입니다.

토요일과 큰 변동없이 남쪽의 저기압이 다소 약화되면서 동쪽으로 물러갔습니다.

이렇게 되면 날씨는 더욱 추워집니다.

특히 등압선 간격이 좁아 바람이 많이 불것이며 이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2012:01:20 08:50:18

23일(월)일기도 입니다.

중국쪽의 고기압이 남쪽으로 많이 내려왔습니다. 이 기단이 남쪽으로 내려올수록 우리나라 기온은

다소 올라갑니다. 다만 서해상을 통과한 바람이 습기를 머금어 서해안 지방에 비나 눈을 뿌릴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나머지 지역도 여전히 기압골에 들어있어 맑은 날씨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24일의 일기도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23일의 모습에서 중국쪽 고기압세력이 좀더 남쪽으로

확장할 것으로 보여지고 기온이 약간 올라가고 서울경기지역부터 차츰 맑은 날씨를 회복할 것입니다만

그 속도는 좀 느릴것으로 보여 연휴기간 수도권과 부산주변지역을 제외하고는 맑은 날씨 보기가 어렵겠습니다.

이번 연휴에는 초반에 영동산간지방, 후반에 전라남북도 지역에 눈이 올것으로 보여지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소담스런 설경은 보기 어렵겠고 고산에서의 우람한 상고대는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설경을 찍기 위해서는 22일 오후부터 23일 아침까지 설악~태백을 잇는 백두대간 상의 고산에.....

24~26일 사이에는 한라산을...........25~27일 사이에는 전라남북도 지역을 눈여겨 보셨다가

그치는 싯점을 택해 오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22~25일 사이에는 동해상에 파도가 높을 것으로 보여 읍천 등과 같은 바위지대도 노려볼 만하겠습니다.

그 이외의 지역이나 시간에는 명절에만 볼 수 있는 세시풍속 등과 같은 것들을 담아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연휴기간의  바람에 의한 체감온도 저하가 많을 것이니 옷차림에 신경을 쓰셔야 할겁니다.

무탈하게 고향 다녀오시고 좋은 작품 많이 담아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