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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몽골 홉스골 항크지역 3일차

2012년 7월 30일 3일차

홉스골호수 초입의 하트갈솜 맞은편 달라이캠프의 아침에 도란 도란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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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홉스골 달라이캠프 정박장 보이는배는 목선인데 고장이났다고합니다.  달라이캠프의 화려했던 영화를 보는듯합니다.

 

아낸 피곤한지 누워있습니다. 남편 잘못 만나 고생하고,^^ 어쩌면 아내도 즐기는 것 같습니다. 아내의 역할은 캠프예약점검, 식사예약상황점검, 게르배정, 참가자의 의문점 통역, 

불편한점 개선, 한국인과 몽골에서의 소통이 주업무이다. 보통사람은 너무 힘들텐데 아낸 확실히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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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이캠프앞에서 일출담는 진사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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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후 달라이캠프앞에서

아내가 말띠이고 제가 67년 양띠인데 아내는 지금도 집에서 가만히 있질 못합니다.

늘 청소를 하거나 무언가를 합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낮잠을 어진간해서는 자질않습니다.^^

아낸 바쁜게 좋다고합니다.. 아내가 일할땐 잔소리만 안하면 됩니다. 잔소리를 젤 싫어하기에 알아서 하게 둡니다.

지금도 고마운 것은 먹고자는데 큰불편이 없었던 것은 모두가 아내덕입니다. 몽골여행은 기본적인 것이 너무힘든데 아낸 까다로와 기본적인 것을

그래도 잘 챙기는편입니다. 많은 몽골여행경험자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것이 먹고자는 것이 너무힘들다는것입니다.

까다로운 아내덕에 우리는 그나마 밤 10시넘어 도착하거나 8시 9시에 도착해도 도착과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예약해 식사를 굶고 잔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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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나기전 달라이캠프소경

아마도 제가 배가 고프면 야수로 변해 다른 것은 몰라도 식사는 늘 잘 챙겨 줍니다.

몽골출사시 도착하기 2-3시간전과 하루나 이틀전에 늘 캠프나 숙소에 전화해 메뉴를 정하고 식사를 준비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아무튼 아내 자랑은 그만하고........^^

몽골에서 좋은점은 아무리 힘들어도 공기가 맑아 그런지 아침만 되면 피곤이 가십니다.

다들 새벽부터 일출 촬영중입니다. 호숫가에 캠프가 위치하고 있어 하긴 홉스골 캠프는 모두가 호숫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중 달라이캠프는 다른 홉스골캠프와달리 아늑함이 있어 더욱 평화로움을 선사합니다.

호수폭이 2-3키로에서 5키로정도이고 맞은편에 2-3천미터급산이 있어 정경이 특히나 아름다웠습니다. 이를 예상하고 이곳을 예약했지만 실망을 주지 않았습니다.

몽골달라이캠프에서 맞는 아침은 평화롭고 싱그러웠습니다. 우리 동호회 회원이신 동방과 산정님은 장작을 너무 태워 불조절을 못해 더워서 힘들었다고 하는분도 계신다.

홉스골은 장작은 원없이 태웁니다. 정말 나무가 많습니다. 작년 아르항가이 우긴노르 호수의 우기캠프는 나무 하나없는 초원에서 나무갖고 싸우고, 회원끼리 모른채하고,

캠프직원에게 짜웅하고, 그때가 생각나 웃음이나왔습니다.

ca9da2d7671ab03eaa0636f37c23010f.JPGCanon | 2012:07:30 09:34:19 | Auto W/B | 0.002 s (1/640 s) | F/4.5 | 0.00 EV | ISO-100 | 24.00mm | Flash-No

캠프를 출발하자마자 안개가 낀 숲으로 자출발

아침에 홉스골호수 하트갈솜에서 생활하시는 톨가처남의 장인이자 사돈어른이 찾아왔습니다. 이분은 한국에서 사돈이 오는것에 대한 예의로

항크솜길을 안내해주시겠다고 오신 것이입니다. 사둔의 직업은 목동이고 그리고여름한철 유럽인을 상대로 승마가이드를 해주기도하며 겨울엔 늑대 사냥꾼이기도합니다.

사둔은 일정내내 뒷자리에서 불편함을 감수하셨고, 숙소가 부족해 차량에서 밤을 지새우기도 하셨습니다.

이분에게 항크솜길은 곤욕이셨을 것이다. 다시한번 사돈어른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1호차 즉 우리는 차량 3대로 이동했다. 차량은 러시아제 공포의 푸르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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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달리자 호숫가와 말떼소떼 야크떼가 무더기로보인다.

기름은 1리터당 연비 4km입니다. 기름먹는 하마인 셈이다. 아낸 출사내내 기름값이 예상보다 80만원정도 더든다고 나에게 압박을 가했다.

그리고 항크솜길은 예상보다 길었습니다.

홉스골호수 초입 몽골달라이캠프에서 항크솜까지 나는 130-150km를 예상했는데 항크솜까지의 거리만 188km것입니다. 이동시간만 10시간입니다.

그리고 40-50km는 시간당 10km를 주행하는 돌과 흙으로 이루어진 공포의 엉덩방아 길인 것입니다.

살인적인 초원길에 다들 힘들어했습니다. 거기에 버떠르 우리1호차 기사는 신나게 달립니다. 차량기사중 버떠르는 처갓집이 항크솜이고,

집에서 막내로자라 버릇이 없지만 매우순진한친구입니다. 우리가 사진촬영을 위해 멈추어달라고 하면 군말없이 서주었습니다.

다만 인정사정없이 달려 맨뒷자리의 두분이 고생을 심하게 하셨습니다.

이친구가 달려 대략 8시에서 9시쯤 항크솜에 도착해 해지기전에 도착했다. 몽골의 여름은 한국시간으로 밤10시 30분쯤에 해가집니다.

내생각에 홉스골호수 동쪽사면 항크솜 가는길은 완죤 비문명입니다. 30-40km는 달려야 유목민 게르가 한 채정도 나올정도의 원시의 자연 대자연이었습니다.

234543bb0a94b71291ce020027e518c3.JPGCanon | 2012:07:30 13:15:31 | Auto W/B | 0.003 s (1/400 s) | F/6.3 | 1.67 EV | ISO-100 | 100.00mm | Flash-No

한참을 달린후 점심식사로 도시락먹었던곳!

골프장같은 아름다운 초원길도 10시간을 달리면 무의미 해짐니다.

다만 절대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가도가도 끝없는 평화로움!....

a96883cadc3f7c66ae5c2a36652262c0.JPGCanon | 2012:07:30 16:52:42 | Auto W/B | 0.002 s (1/640 s) | F/7.1 | 0.00 EV | ISO-400 | 42.00mm | Flash-No

허리가 뻣뻣해질쯤 잠시쉬어 몸을 풀어 봅니다.

천국 같은 홉스골호수 절경이 스치듯 지나가지만 엉덩방아로 천국과 지옥을 경험하며 우리는 달리고 달렸습니다.

가는길 내내 차량은 고작 2-3대정도 보았습니다. 우리가 항크솜출발해 1시간정도 달리자 러시아인들이 탄 SUV를 보았는데 앞 좌석에탄 러시아 여인이 우리일행을 보고

씨익 썩소를 날리며 마주쳐달려간다. 그미소의 의미를 아는데 몇시간만에 알 수 있었습니다.

항크솜가는길은 이제껏 내가 여행한 초원길 즉 몽골의 오프로드중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10시간내내 달리며 지루함을 결코 느낀적이 없었습니다.

물론 돌아올 때도 같은길을 왔지만! 내내 신비롭고 경이로 왔습니다.

길 만 좋다면 정말 아름답고 천국 같은 오프로드였습니다.

_MG_8003.jpg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2:07:30 10:31:38 |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0.004 s (1/250 s) | F/8.0 | 0.00 EV | ISO-100 | 70.00mm | Flash-No

 

여행하는 나그네님이 동방님을 촬영

가는도중 캠프에서 준비한 도시락도 까먹고, 아름다운 홉스골호수를 바라 보며 달리는 여행은 정말 좋았습니다. 지금도 그순간을 생각하면 마음에 평화가 찾아옵니다.

만약 이곳에서 시간을 갖고 캠핑을 하며 달린다면 정말 좋았을 것입니다.

8ab7da45274e52299dfe06a59db48296.JPGCanon | Canon EOS-1D Mark IV | 2012:07:30 19:40:20 | Auto W/B | 0.000 s (1/3200 s) | F/5.0 | 0.00 EV | ISO-250 | 24.00mm | Flash-No

   하크솜에 다다르자 길이 좋아짐니다.  보통 이런곳이 몽골의 진정한 초원길이라고 합니다.

가는길 내내 야생화 천국이었습니다. 인간이 손길이 닿지않은 길을 달린다는자체가 행복이입니다. 이는 결코 경험하지 못하면 알 수 없는 추억 이지요

하지만 간간히 들려오는 뒷좌석에서의 신음소리 어이쿠, 이런, 엄마야!       푸르공과 기사 버떠르왈---

DSC06254-120.jpgSONY | DSLR-A900 | 2012:07:30 17:26:06 | program (auto) | matrix | Auto W/B | 0.004 s (1/250 s) | F/9.0 | 0.00 EV | ISO-200 | 24.00mm | 35mm equiv 24mm | Flash-No

 

 동방님작품입니다.  에스라인이 너무 좋아 잠시 쉰곳인데 사실이런곳이 너무많고 시간이 없던곳이 아쉽습니다.  동방님이 푸르공과 함게 담은작품이라 멋져올려봅니다.

그리고 처음겪어보는 돌과 훍이 섞인 오프로드, 아내가 전해줍니다.. 1호차기사 버떠르의 처갓집이 항크솜인데 우리가 운이좋다고 합니다.

길이 정말 좋다고 만약 비라도온다면 이길은 뻘밭이 된다는 것이다.

점심을 먹고 간간히 나무사이로 호수가 보이자 항크솜이 저산너머라고 버떠르가 말합니다.

a2de61b1bcc8234e22b6711a2faad44b.JPGCanon | 2012:07:30 18:30:46 | Auto W/B | 0.000 s (1/2500 s) | F/5.6 | 0.00 EV | ISO-250 | 51.00mm | Flash-No

몽골에서 자주보는 새행천 에스라인입니다.

저나 일행분들은 다왔다는 내말에 속아 그 이후 2시간을 더 달렸습니다. 몽골인들이 다왔다는 말은 2-3시간을 앞두고 하는말인데 제가 그만 속았습니다.^^

항크솜에 다다르자 길도 좋아지고 버떠르도 속도를 내기시작합니다. 시속60km 푸르공의 최대속도는 대략 80km 같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버떠르 이친군 포장도로에서 속도를 내지못합니다. 이친군 홉스골최고의 기사임은 인정합니다.

 이친구의 직업은 홉스골아이막 무릉시에서 우리의 도청에 해당합니다. 외부손님이오면 홉스골아이막(우리나라 남한면적)의 관광기사를 한다고합니다. 지리는 젤 잘아는친구입니다.

아무튼 항크솜에 도착하니 라스트프론티어 캠프장이 나와 있습니다. 아낸 통화가 가능하자 라스트 프로티어캠프에 전화해 식사준비를 요청한 것입니다.

그쪽분들이 적지않이 놀란 것 같습니다. 미국인과 일본인은 왔지만 한국인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캠프장 도르쪄씨는 멀고 긴 여정을 징기스칸처럼 전사의 열정으로 왔다며

 우리를 한껏 치켜 세워줍니다.

649ee689ee5bb47db5648b739a3a15dc.JPGCanon | 2012:07:30 17:39:12 | Auto W/B | 0.002 s (1/500 s) | F/7.1 | 0.00 EV | ISO-400 | 62.00mm | Flash-No

홉스골호수가 가는길에 오줌누고쉰곳 야생화가 지천인곳입니다. 가는길에 지천으로 동방할미꽃이 씨를 머금고있는데  한국의 잡풀처럼 정말 많았습니다. 물론 에델바이스도요

우리일행도 사장님의 칭찬해 너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도르쪄시는 사람을 정말즐겁게 해줍니다. 한국말도 조금알고, 김치를 먹고싶다고합니다.

 자신의 딸과 사위를 소개해주며 너무즐거워하며 보드카도 한병삽니다.^^

제가 캠프사장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항크솜의 천국같은 모습을 보여준다고해 “먼곳에서 달려왔다고하자.”

그러자 내일 자신이 직접 안내해 주겠다고 합니다.

이분은 외교관출신인데 북한에서 몇 년간 근무한적이 있다고 합니다.

DSC06749-120-wm.jpgSONY | DSLR-A900 | 2012:08:01 05:52:21 | aperture priority | matrix | Auto W/B | 0.020 s (1/50 s) | F/5.6 | 0.00 EV | ISO-100 | 20.00mm | 35mm equiv 20mm | Flash-No

 동방님이 이른아침 저는 속이거북해 깩깩거렸지만 일출을 꽝치고 내려오는길에 라스트프론티어캠전경을담았습니다. 

앞통나무건물이 사우나실, 여행자게르캠프, 그리고 본건물은 샤워실, 입니다.   멀리수평선이 보입니다. ^^    앞의야크가죽은 몽골에서 토속신앙으로 안녕과 번영을 의미로

한국의 장승과 같은의미입니다. 

라스트프로티어 캠프는 항크솜 가장북단에 위치하며 현 앨벡도찌르 현몽골대통령도 2010년에 다녀간곳입니다.

 이곳에서 라스트프론티어 캠프는 가장 좋았고, 나름 음식맛도 좋았지만 역시 좀 짭니다.  일행들은 모두 지쳤습니다.

난 몽골출사를 다니며 이런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럴땐 말을줄이고 쉬는 것이 젤입니다. 하지만 난 극심한 스트레스로 저녁을 먹고 체해 새벽에 고생을 좀했습니다.

그래도 낼 일정은 여유가 있으니 다행입니다. 이캠프에서 한국인들이 왔다고 샤워는 공짜라고 합니다. 단 사우나는 5명당 4만원을 내라고 합니다.

2팀정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사와 사돈어른은 빈게르가 없어 차량에서 잔다고합니다.    길고 긴 오늘의 여정이 끝났고 아내와 잠을 청합니다.



profile

roh

이름 :
목동/노재섭
제목 :
지난 몽골 홉스골 항크지역 3일차
조회 수 :
5214
추천 수 :
8 / 0
등록일 :
2013.01.22.20:56:12

profile
2013.01.22
22:10:38
캬~! 수고하신 작품, 열정이 넘치는 작품, 찬사에 찬사를 보냅니다. 즐겁게 감상 합니다.
profile
2013.01.22
22:28:35
아름다움과 평온이 공존하는 멋진 곳이군요..

감사히 잘보고 갑니다..수고많이 하셨어요..^^*
profile
2013.01.23
09:26:28
목동님이 아니였으면 감히 꿈도 못 꾸엇을 몽골의 항크솜이 그립네요.
우리나라는 연일 폭염으로 아우성이였을 때 서늘한 가을 날씨에
초원의 천국을 달리며 오염되지 않은 몽골의 풍광을 즐기던 호사를 누렸으니까요.
이 자리를 빌러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profile
2013.01.23
09:39:08
동방선배님의 낙천적 리더쉽이 없다면 아마 제가너무힘들었을 것입니다.
출사내내 긍정적 유머와 입담으로 즐겁해주시고, 통영남자가진국이라는것을 새삼느꼈습니다.
제가 나중에 몽골에서 사업을 하거나 자리를 잡게되면 언제든오십시요
짚차에 장비실고 다녀보고 싶은곳이 정말 많습니다. 잘아시지만 몽골의 대자연은 정말 볼곳이 많습니다.
산정선배님 퇴직하시면 두분이 오시면 됩니다. 앞으로 5년안으로 가능하지 않겠는지요^^
noprofile
2013.01.23
09:51:20
캬~! 생동감이 넘치는 작품, 찬사에 찬사를 보냅니다. 멋집니다.
profile
2013.01.23
10:02:53
형용할수 없는 감동입니다. 아름다움의 극치입니다. 황홀경에 젖어 봅니다.
profile
2013.01.23
14:12:07
와우~! 열정이 넘치는 작품,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profile
2013.01.24
07:37:01
와우~!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멋집니다. 한 폭의 그림 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즐겁게 감상 합니다.
profile
2013.01.25
13:33:55
멋집니다.
몽골이 그리워 지네요.
profile
2013.01.26
10:50:08
다음편 항크솜의 뭉크설뜩산(3491m)와 다시돌아와 홉스골 장하이에서의 장관들은 기대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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