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의 즐거움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사진을 올린 후, 본문에 EXIF정보가 담긴 사진이 나오게 하려면, 파일첨부후, 버튼의 오른쪽 옆에 있는 본문삽입 버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사진첨부 및 글쓰기등 게시판 기능에 대한 설명은 ☞이곳 링크를 참조하세요!



웨이브에 가다

Coyote Buttes North,

  일명 The Wave(이하 Wave) 라고 하는 곳은

우리나라 사진작가들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앤털롭 캐년(Antelope Canyon)과 더불어

이곳을 아는 유럽과 미국의 모든 사진 작가가

죽기 전에 반드시 찍어보고 싶어하는 스팟 1순위일 뿐만 아니라

내노라 하는 오지 탐험가가 일생에 반드시 밟아보고 싶어하는 꿈의 땅이기도 하죠.

 

01-DSCN7396-c.jpgNIKON | COOLPIX P510 | 2013:07:25 09:56:52 | program (auto) | center weight | Manual W/B | 0.001 s (10/16000 s) | F/4.7 | 0.00 EV | ISO-100 | 4.30mm | 35mm equiv 24mm | Flash-No

 

웨이브는

우리나라의 사진작가들에게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Wave에 대해 아는 사람도 거의 없을 뿐더러

Wave에 대한 촬영도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Wave에 대한 제대로 된 사진을 구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02-DSCN8456-c.jpgNIKON | COOLPIX P510 | 2013:05:14 10:46:10 | aperture priority | center weight | Manual W/B | 0.002 s (10/6400 s) | F/6.6 | 0.00 EV | ISO-100 | 4.30mm | 35mm equiv 24mm | Flash-No

 

Coyote Buttes North를

The Wave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곳의 바위들이 마치 파도가 치는 것처럼

또는 여인의 머릿결처럼 너무나 신비롭게 생겼기 때문입니다.

 

03-DSCN7192-c.jpgNIKON | COOLPIX P510 | 2013:07:25 07:41:54 | program (auto) | center weight | Manual W/B | 0.008 s (10/1250 s) | F/3.0 | 0.00 EV | ISO-100 | 4.30mm | 35mm equiv 24mm | Flash-No

 

내로라 하는 사진작가와

수많은 오지여행가들이 이곳을 동경하는 이유는,

그들이 그토록 가서 촬영해 보기를 간절히 소원하지만

그들 중 극히 소수의 선택된 사람들만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죠.

 

04-DSCN4159-c.jpgNIKON | COOLPIX P90 | 2011:11:08 15:03:25 | program (auto) | center weight | Auto W/B | 0.003 s (10/2981 s) | F/5.0 | 0.00 EV | ISO-64 | 8.20mm | 35mm equiv 46mm | Flash-No

 

Wave는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 가운데

인터넷 추첨에서 당첨된 사람 10명과

당일 현장에서 Walk in 퍼밋을 받은 10명을 포함해서

오직 선택된 이들 20명 만의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05-DSCN7065-c.jpgNIKON | COOLPIX P510 | 2013:07:25 06:40:58 | aperture priority | center weight | Manual W/B | 0.020 s (10/500 s) | F/5.3 | 0.00 EV | ISO-100 | 4.30mm | 35mm equiv 24mm | Flash-No

 

Wave에 들어가기가 어려운 이유는

퍼밋 추첨에 당첨되기가 무척 어렵기도 하거니와

그곳이 오지에 있어서 가기가 결코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06-DSCN8379-c.jpgNIKON | COOLPIX P510 | 2013:05:14 09:51:09 | program (auto) | matrix | Auto W/B | 0.001 s (10/12500 s) | F/3.1 | 0.00 EV | ISO-100 | 5.30mm | 35mm equiv 30mm | Flash-No

 

또한 퍼밋을 받더라도

Wave의 입구를 찾기가 쉽지 않고,

들어갈 때보다 나올 때가 더 헤매기 쉬운 곳이며,

여러 번 가 본 사람도 가끔 길을 잃고 헤매는 곳이기도 합니다.

 

07-DSCN7402-c.jpgNIKON | COOLPIX P510 | 2013:07:25 09:57:48 | program (auto) | center weight | Manual W/B | 0.001 s (10/16000 s) | F/4.4 | 0.00 EV | ISO-100 | 8.30mm | 35mm equiv 47mm | Flash-No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기를 쓰고 가는 이유는

Wave는 그만큼 가볼만하고, 촬영해볼만한 장소이기 때문이죠.

 

08-DSCN8304-c.jpgNIKON | COOLPIX P510 | 2013:05:14 08:31:31 | aperture priority | center weight | Auto W/B | 0.001 s (10/16000 s) | F/5.2 | 0.00 EV | ISO-100 | 17.80mm | 35mm equiv 100mm | Flash-No

 

웨이브 전체는

넓게는 콜로라도 고원(Colorado Plateau) 위에,

좁게는 파리아 캐년(Vermilion Cliff의 Paria Canyon)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09-DSCN8309-c.jpgNIKON | COOLPIX P510 | 2013:05:14 08:33:24 | aperture priority | center weight | Auto W/B | 0.001 s (10/16000 s) | F/5.3 | 0.00 EV | ISO-100 | 7.10mm | 35mm equiv 40mm | Flash-No

 

The Wave는

크게 Coyote Buttes South와

Coyote Buttes North로 나뉘어지고,

 

Coyote Buttes North는

또 다시 The Wave, Second Wave,

Hat Valley, Shoes View, Hamburger Hill,

Dinosaur Track, Rainbow Point로 나뉘어집니다.

 

10-DSCN4189-c.jpgNIKON | COOLPIX P90 | 2011:11:08 15:32:23 | program (auto) | center weight | Auto W/B | 0.003 s (10/3229 s) | F/5.0 | 0.00 EV | ISO-64 | 5.90mm | 35mm equiv 33mm | Flash-No

 

웨이브는

대부분 사암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오랫동안 물과, 바람의 풍화작용으로 인해 이런 모양이 생겼다고 말하지만

 

어떻게 해서

웨이브에 이런 모양이 생겼는지

정확하게 원인을 규명해내는 지질학자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말하자면 지질학자들도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경이로운 곳이 바로 이곳 웨이브입니다.

 

11-DSCN2022-c.jpgNIKON | COOLPIX P90 | 2012:03:27 17:25:53 | program (auto) | center weight | Auto W/B | 0.005 s (10/2187 s) | F/5.0 | 0.00 EV | ISO-64 | 16.90mm | 35mm equiv 95mm | Flash-No

 

웨이브를 촬영하기 위한

최적의 계절은 3월말에서 4월말,

그리고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이며

 

웨이브를 방문하는 사람에게

최악의 시기는 7월과 8월이며,

6월과 9월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웨이브의 여름 기온이

보통 100로(영상 38도)를 상회하고,

최고 기온은 110도(영상 43도)에 육박하며

바위가 열을 받을 한낮의 체감 온도는 120도(섭씨 약 49도)를 넘기 때문입니다.

 

12-DSCN2041-c.jpgNIKON | COOLPIX P90 | 2012:03:27 17:38:53 | program (auto) | center weight | Auto W/B | 0.004 s (10/2683 s) | F/5.0 | 0.00 EV | ISO-64 | 5.90mm | 35mm equiv 33mm | Flash-No

 

그래서

여름에 이곳에 들어가려면

무거운 카메라 장비와 음식 외에도

최소한 1갤런(500ml생수병 약 7-8개)의 물을 가지고 가야만 안심할 수 있습니다.

 

13-DSCN2070-c.jpgNIKON | COOLPIX P90 | 2012:03:27 17:52:54 | program (auto) | center weight | Auto W/B | 0.006 s (10/1800 s) | F/4.0 | 0.00 EV | ISO-64 | 11.80mm | 35mm equiv 66mm | Flash-No

 

11월 말부터 2월초까지도

이곳을 방문하기에 별로 좋은 계절은 아닌데

그 이유는, 이 때가 겨울이라서 낮이 짧을 뿐만 아니라 또한 몹시 춥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악조건의 계절에

방문하는 사람이 적은 만큼

Walk In 퍼밋을 받기는 그만큼 쉬워집니다.

 

또한

운이 좋으면

눈덮인 웨이브의 설경을 촬영할 수도 있습니다.

 

14-DSCN7223-c.jpgNIKON | COOLPIX P510 | 2013:07:25 08:00:25 | program (auto) | center weight | Manual W/B | 0.004 s (10/2500 s) | F/3.0 | 0.00 EV | ISO-100 | 4.30mm | 35mm equiv 24mm | Flash-No

 

웨이브에 처음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냥 Wave 만 알고 Second Wave가 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세컨 웨이브를 모른 채 그냥 Wave만 갔다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세컨 웨이브를 모르면

그 너머에 있는 멋진 공룡트랙(Dinosaur Track)과

무지개 포인트(Rainbow Point)를 당연히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세컨 웨이브는

그 우아한 곡선과 아름다움 때문에

반드시 촬영해 보아야 할 스팟이기도 합니다.

 

15-DSCN7254-c.jpgNIKON | COOLPIX P510 | 2013:07:25 08:23:01 | program (auto) | center weight | Manual W/B | 0.006 s (10/1600 s) | F/3.3 | 0.00 EV | ISO-100 | 7.10mm | 35mm equiv 40mm | Flash-No

 

남이 촬영하지 않은 것을 촬영해 보고 싶고,

오지 여행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꼭 Wave를 촬영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16-DSCN8494-c.jpgNIKON | COOLPIX P510 | 2013:05:14 11:36:10 | aperture priority | center weight | Manual W/B | 0.001 s (10/8000 s) | F/6.6 | 0.00 EV | ISO-100 | 4.30mm | 35mm equiv 24mm | Flash-No

 

Wave의 봄 풍경을 보시려면 ⇒

http://blog.koreadaily.com/media.asp?action=POST&med_usrid=power21&pos_no=683225

 

Wave의 여름 풍경을 보시려면 ⇒

http://blog.koreadaily.com/media.asp?action=POST&med_usrid=power21&pos_no=706948

 

Wave의 가을 풍경을 보시려면 ⇒

http://blog.koreadaily.com/media.asp?action=POST&med_usrid=power21&pos_no=486934

 

웨이브의 겨울 풍경을 보시려면 ⇒

http://blog.koreadaily.com/media.asp?action=POST&med_usrid=power21&pos_no=524252

 

 

 

17-DSCN7412-c.jpgNIKON | COOLPIX P510 | 2013:07:25 09:59:31 | program (auto) | center weight | Manual W/B | 0.001 s (10/16000 s) | F/5.3 | 0.00 EV | ISO-100 | 4.30mm | 35mm equiv 24mm | Flash-No

 

Second Wave의 석양을 보시려면 ⇒

http://blog.koreadaily.com/media.asp?action=POST&med_usrid=power21&pos_no=586158

 

 

웨이브의 공룡 트랙(Dinosaur Track)을 보시려면 ⇒

http://blog.koreadaily.com/media.asp?action=POST&med_usrid=power21&pos_no=618880

 

 

18--DSCN7267-c.jpgNIKON | COOLPIX P510 | 2013:07:25 08:31:12 | program (auto) | center weight | Manual W/B | 0.001 s (10/12500 s) | F/4.1 | 0.00 EV | ISO-100 | 16.00mm | 35mm equiv 90mm | Flash-No

 




이름 :
주안
제목 :
웨이브에 가다
조회 수 :
6274
추천 수 :
22 / 0
등록일 :
2013.08.09.01:19:04

profile
2013.08.09
08:17:24
와우~! 대단한 장관입니다. 눈이 호강하네요...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픈 곳 중 하나인데 덕분에 상세히 즐겁게 감상 합니다.
profile
2013.08.09
08:42:32
와우~! 정말 아름다운 곳이군요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rofile
2013.08.09
08:51:55
환상적인 작품, 예술적인 작품, 황홀경에 젖어 봅니다. 경이롭습니다. 감동의 물결 입니다.
profile
2013.08.09
16:36:00
정말대단하네요.정말환상적인 작품.감탄사가 절로납니다.
profile
2013.08.09
17:37:57
와우~! 예술적인 작품,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profile
2013.08.09
17:59:26
잊고 있었는데 또 가슴이 벌렁거립니다.
안가고는 못배길 것 같습니다.
웨이브 다녀 올 수 있는 방법도 알려 주십시요~
profile
2013.08.09
22:37:26
아래 링크에 접속하시면 웨이브에 가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단, 지금은 추첨 장소가 커납(Kanab)으로 통일 되었으며,
인터넷과 Walk in 신청자가 급증하여 퍼밋 받기가 이전보다 훨씬 더 어려워졌습니다.
웨이브 가는 길과 방법 바로 가기⇒ http://blog.koreadaily.com/media.asp?action=POST&med_usrid=power21&pos_no=486561
profile
2013.08.10
09:42:14
안내 감사드립니다.
한 번 방문하기가 아주 어려운 과정인것 같습니다.
주안님의 가이드 동행으로 진행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
profile
2013.08.11
00:29:35
겨울에 넉넉한 일정으로 오신다면 가능합니다. *^_^*
profile
2013.08.09
18:09:18
와우~! 상상도 못 할 작품, 최고 경지의 작품, 색감이 돋보이는 작품, 아름다움의 극치입니다. 경이롭습니다.
profile
2013.08.09
18:38:32
웨이브
언젠가는 꼭 한번 도전해볼 곳
행운이 나에게~~
profile
2013.08.11
08:19:50
와우~~~ 정말 대단한 곳입니다.
누구든 욕심 내고픈 너무나 환상적인풍경입니다.
웨이브~ 사진 많으로도 감동 그자체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profile
2013.08.17
13:09:04
햐~~자연이 빛어낸 예술,, 정말 멋지네요..
profile
2013.08.18
09:01:22
웨이브 빛이 멋집니다.
빛이 환상적인 작품, 아름다움의 극치입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profile
2013.08.22
06:24:26
와우~! 색감이 돋보이는 작품, 정감이 묻어나는 작품, 최고 경지의 작품, 경이롭습니다. 한 폭의 그림 입니다.
profile
2013.08.23
14:00:55
캬~! 빛이 환상적인 , 최고 경지의 작품, 찬사에 찬사를 보냅니다.
profile
2013.08.23
19:41:07
형용할수 없는 감동입니다.
noprofile
2013.09.10
18:31:12
캬~! 열정이 넘치는 작품, 멋집니다.
profile
2013.10.09
10:08:37
햐~ 환상적인 작품, 감동의 물결 입니다.
profile
2013.10.22
15:24:14
참으로 알수없는 자연의 오묘함을 ...색감이 돋보이는 작품, 감동의 물결 입니다.
profile
2013.11.19
13:54:41
환상적이네요 ~
정말 꼭 한번 가 보고 싶습니다~
noprofile
2013.12.04
11:41:29
황홀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가볼 수만 있다면 행운이겠습니다.
profile
2013.12.04
14:39:14
와 대단합니다.
안내 감사합니다.
profile
2013.12.17
12:11:59
형용할수 없는 감동입니다.
profile
2014.01.27
22:38:46
환상적인 작품,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profile
2015.01.16
20:07:56
환상적인 작품, 상상도 못 할 작품! 덕분에 감상 잘 했습니다.
profile
2015.12.19
22:52:02
와우~! 최고 경지의 작품,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profile
2016.06.22
07:13:04
햐~ 환상적인 작품, 경이롭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