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처음으로 30년 직장 생활 만에 2달의 긴 휴가를 받았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대륙을 넘어가는 출장을 많이 다녀서,

긴 휴가 동안 그런 출사여행은 다니지 않기로 했습니다.

어느 싸이트에서 우연히 본 1장의 스머프 마을 설경 야경에 매료되었는데,

그곳 출사가 진행된다 하여 아무 생각없이 도꾸님 따라 갔습니다.

먼저 아래 링크 눌러 보시기 바랍니다.

무조건 가기만 하면 멋진 스머프 설경이 있는 줄 알았는데, 어라~~ 

http://chulsa.kr/travelog/52893443

이 소중한 긴 휴가가 끝나기 전에 스머프 야경을 졸업하기로 합니다.

다행히 1차 출사 때 팀을 이끌었던 대장님께서 벙개를 쳐서라도

저에게 소원을 들어 주시겠다고 합니다.

스머프 마을 벙개를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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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일기예보를 실시간으로 보면서 D-day를 잡았습니다.

여행 1일차 기후(Gifu) 고까야마에 도착하니, 눈은 오는데 기온이 높아서 설경이 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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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20일 전에 이곳에 왔었는데, 또 왔습니다.

눈이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눈이 없어서 마음이 무겁지만,

과학기술자인 제가 항상 믿는 것.... Data 입니다.

일기 예보 Data 대로 내일은 폭설이 내릴거다라는 믿음.

생각했던 D-day는 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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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스머프 마을과 1시간 정도 떨어진 다카야마에 위치한 어느 호텔에 머물렀습니다.

새벽 일찍 호텔 창문을 여니, 온 천지가 하얀 세상입니다.

이 동네가 하~야면, 스머프 마을은 폭설이 내렸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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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새벽 일찍 시라카와코 스머프마을 전망대에 도착하니 폭설이 내립니다.

대구에서 오신 연륜의 대선배 사진가께서 밝은 후레쉬를 준비해 오셔서

옆에서 저도 이런 멋진 사진 1장을 함께 찍을 수 있었습니다. 

대구 선배님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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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일기예보대로 새벽부터 엄청난 눈이 내립니다.

벙개가 성공한 것 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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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간에는 여기저기 다른 지역 스머프 마을 주경을 담다가

야경 담으러 다시 이곳에 오기로 하고,

여기를 잠시 떠납니다.

[다음 이야기 계속 됩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