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2:03:07 07:31:53 |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0.001 s (1/1000 s) | F/7.1 | 0.00 EV | ISO-800 | 32.00mm | Flash-No

(위0)  원본(before) 

새벽 1시에 태백산을 오르기 시작해서 7시가 넘어서야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A급 포인트에서 삼각대 폼나게ㅎㅎ 세우고 멋진 일출 모습을 실컷 담았습니다.

그리고는 삼각대 팽겨치고 이리저리 옮겨가면서 손각대로 담은 사진 1장입니다.

삼각대가 없으니까 브라케팅이 힘들어서 그냥 정노출로 1장만 담았습니다.

후보정에서 무엇을 건드려야 할지 아이디어가 쉽게 생각나지 않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2:03:07 07:31:53 |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0.001 s (1/1000 s) | F/7.1 | 0.00 EV | ISO-800 | 32.00mm | Flash-No

(위1)   일단 눈사진은 환하게 밝아야 뽀샤시 하다는 저의 생각에 Camera Raw 에서 노출을 +1 까지 높혀 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2:03:07 07:31:53 |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0.001 s (1/1000 s) | F/7.1 | 0.00 EV | ISO-800 | 32.00mm | Flash-No

(위2)  그리고 또 한번 똑같은 Raw 파일을 Camera Raw 에서 엽니다.

 이번에는 하늘쪽 파란 색과 아침 여명을 살리기 위해 노출을 -1 쪽으로 낮추어서 불러오기 합니다.

이쯤 되면 사진[1]의 아랫부분과 사진[2]의 하늘 부분을 합성 작전 들어 가기 작전을 펼칠 것이라는 것을 독자 여러분들은 눈치 채셨겠지요.

레이어마스크를 자유자재로 가지고 노시는 분은 이런 생각은 쉽게 하십니다.  

그런데, 이번 후보정에서 제일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사진 아래쪽 눈snow 위에 비치는 빛과 사람들 발자국을 어떻게 처리할까 입니다.

사람들 발자국을 지우면, 눈 위에 살짝 내린 빛도 모두 지워 집니다.

눈 사진의 후보정이 참 어렵습니다.    

저 놈들만 잘 처리하면 다른 녀석들은 껌값인데...

발자국을 지워 봅니다.  남아있는 빛은 지워지지 않도록 발자국 부위만 살살....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2:03:07 07:31:53 |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0.001 s (1/1000 s) | F/7.1 | 0.00 EV | ISO-800 | 32.00mm | Flash-No

(위3)  사진1의 하얀 눈과 사진2의 파란 하늘을 합쳤습니다. (레이어마스크, 그레디언트 도구)

  포토샵에서 레이어마스크와 그레디언트도구는 사진가들을 위해 태어난 도구인 것 같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2:03:07 07:31:53 |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0.001 s (1/1000 s) | F/7.1 | 0.00 EV | ISO-800 | 32.00mm | Flash-No

(위)  사진3에서 좌측/우측/오른쪽아래...  불필요한 부분들을 [빼기] 하면서 마무리 합니다.

(스팟복구브러시/내용인식)

원본보다 느낌이 좋아 졌는지요?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