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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카메라 접사사진 강좌 1편 @ 케논으로 접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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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즈포토

감성을 감은사진과 자연생태+곤충사진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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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레인즈
제목 :
캐논카메라 접사사진 강좌 1편 @ 케논으로 접사하기
조회 수 :
14962
추천 수 :
9 / 0
등록일 :
2014.05.06.19:00:00

예전에 개인홈페이지에 올렸던 자료 다시 좀 정리해 올려보며, 다양한 접사의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연재중이니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장비차이는 있겠지만 니콘사용자 또는 타기종 사용자에게도 사용하는 장비만 다르지 강좌 내용은 동일하게
적용될 것 입니다.
macro_preeview1.jpg

그 이전에도 담아왔지만 캐논카메라로 접사를 접한 지가 10년이 되어가는 것 같군요. 10년이 되어간다고는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실제로 촬영횟수로는 얼마 되지 않는답니다.캐논카메라를 사용하면서도 접사 때문에 니콘의 투 바디
체재를 사용한다는 분도 간혹 본 듯도 하듯이 접사에서의 니콘의 위상은 참 대단하지요.

접사에서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거의 모두 니콘으로 봐도 맞다 할 정도이니...캐논도 나름 2배율 이전까지(대략적
느낌) 핀과 노출만 잘 맞추면 어느 정도 괜찮은 이미지를 만들어 주지만 그 이상을 넘어서는 고배율에선 캐논으로 할 수
있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해오면서도 결국엔 니콘시스템을 차마 가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디테일이 나오지 않아
고민하기도 했었네요.

그렇다고 모든 장비를 니콘으로 가자니 몇 가지 문제로 부담되고 니콘 투바디 체재역시 부담되긴 마찬가지라 그냥 꿋꿋이
현제까지도 케논으로 상업적인 모든 사진과 작품사진 및 곤충사진까지 모두 해결하고 있으며 결국 니콘으로 가지말고
캐논으로도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답니다.

 

nature35.jpg

nature92c.jpg

[레인즈포토의 모든 접사 사진들은 캐논카메라와 렌즈로 담고 있습니다.]



케논시스템으로 접사를 해오면서 대략 3년가량 초접사시 디테일이 나오지 않아서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고 고민도
해왔지만 나름 캐논의 단점을 이해하고 장점을 최대한 컨트롤하며 어떠한 곤충이건 나름 최적으로 담기까지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도 걸린거 같고요. 대략 3년이상...?

다른 사진도 상통하겠지만 접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걸리면 제대로 잡아낸다는 집중력과 인내심이 아닌가 싶으며, 특히
2~5배율을 가량의 고배율의 초접사에선 0.1mm의 핀 나감조차 아쉬울 정도로 집중력이 필요하며 행여 바람이라도 불게
되면 가끔 인내의 한계를 느끼며 "안 찍어~" 할경우도 있었네요.

분명한 것 한 가지는 니콘처럼 찍는다면 절대 캐논에서 니콘 같은.. 혹은 그 이상의 디테일은 절대 나와 주지 않는 거와
그러니 니콘과 캐논에서 초접사 방식은 분명 다르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 다르다는 점의 포인트는 아마도 조리게 대비 디테일부분 일 듯 한데요. 이는 조리개를 더욱 조여야함에도 일정부분
조여 버리면 디테일이 뭉개지는 부분 때문일 듯합니다.

그러기에 케논으로 접사하는 것은 마냥 조리개를 조이고 찍는다고, 또한 마냥 가까이 들이대고 찍는다고 다 초접사의
이미지가 디테일하고 선명하게 촬영되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으니 때로는 조금 덜 조이고 덜 들이대는 것도 필요합니다.

 

 

nature3.jpg

[개미가 모기를 해체하는 장면, 심도는 얕지만 핀 포인트가 모기눈, 개미두마리의 눈에 각각 동시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nature151c.jpg

 [위 사진 역시 파리매의 눈과 메뚜기의 눈와 각각의 몸통까지 전반적으로 핀 맞는 각이 좋은 예 입니다.]

곤충촬영 시 핀 맞는 영역을 어떤 구도로 잡을 것인가와 플레쉬를 잘 다루어 어둡고 너무 밝아 뜨지 않도록 최적의
노출로 촬영하는 것등... 한마디로 장비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 올려 보다 테크닉 적으로 완성하며 촬영해야 더욱
선명하고 깔끔한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팁 아닐까 싶습니다.


인물사진도 마찬가지지만 접사에서도 링플레쉬의 직광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닌지라... 어떨 땐 580ex(외장플레쉬)에
흔히 사용하는 옴니를 껴서 사용하며 최적의 빛 처리를 위해 오프슈코드로 바디와 플레쉬를 연결하여 한손으로 플레쉬를
들고 빛의 각도를 조절하며 찍기도 합니다. 링플레쉬의 경우역시 위 방식의 촬영방식은 어렵고 많은 경험이 필요하지만
분명 더 좋은 결과물을 가져다주는 것은 당연하니 곤충촬영시 각도를 잘 조절하면 더욱 쨍한 사진이 나올 것은 분명합니다.






================================================================================================

[접사 기본적인 내용]

- 대부분 1배율의 접사렌즈 50,60,100,180mm 중 곤충 같은 초 접사에선 60mm가 최적이다. 접사 링을 사용할 시
최소한의 촬영거리에서 가장 높은 배율을 만들어 줍니다.


- 많이촬영하다보면 플레쉬터지는순간 겹눈이 제대로 맞았다는 느낌이 들며, 이 느낌이 몇 번 더 들 때까지 찍고
그 최상의 사진을 남깁니다. 즉 많이 찍고 가능한 다양한 구도로 담아봅니다.


- 필자의 경우 미세한 품질향상을 위해 raw로 찍고 TIF로 컨버트 하여 포토샵으로 한장 한장 정성을 들여 보정합니다.

초접사에서 원본의 디테일은 매우 중요하며 그것이 좋아야 리사이즈를 해도 깔끔하고 샤프하면서도 노이즈 적은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좋은 원본의 기본은 칼핀과 최적의 노출입니다. 이는 많이 찍어보고 스스로 감을 잡는것이 필요한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10만번 정도의 플레쉬 발광 촬영을 해야 그나마 플레쉬시스템을 조금 이해하지 않을까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네요. (접사만이 아닌 포괄적 이해)위처럼 언급한 이유는 플레쉬 발광 쉿수가 대략 50만 발광 전후(접사발광만이 아닌
모든플레쉬발광) 되었을 때에도 부족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캐논카메라와 렌즈로 접사하는 것에 대한 장단점과 플레쉬를 사용함에 있어 간단한 팁을 오려 보았습니다.
다음 접사강의땐 캐논으로 할 수 있는 장비구성 및 각각의 촬영 팁에 대해 언급해 보겠습니다.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http://blog.naver.com/rainsphoto

 

 

profile
2014.06.27
20:15:37

유용한 내용 감사드리며 다음편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profile
2014.07.05
10:20:41
좋은 자료와 함께 생생한 현장 경험에 의한 강좌로 접사촬영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알았습니다.
다음 강좌도 기대 됩니다.
습한 여름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profile
2014.07.18
09:05:15

후속 편이 기대됩니다.

profile
2014.07.24
16:59:32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noprofile
2014.07.30
17:00:59

자세한 정보와, 쉽지 않은 접근법의 이해도 높은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noprofile
2014.09.19
08:33:16

정말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noprofile
2014.10.31
10:00:26

교육잘받고 갑니다

  항상 감사해요

noprofile
2016.02.14
15:32:55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저도 열심히 해야겠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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