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2006:05:14 06:31:19 | aperture priority | matrix | Auto W/B | 0.067 s (10/150 s) | F/10.0 | 0.33 EV | ISO-100 | 56.00mm | 35mm equiv 84mm | Flash-No

*사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요즘 어딜가나 현장의 분위기를 카메라에 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사진 보관과 전송이 쉽다는 장점 때문에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앞으로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기에 오시는 모든분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사진강좌를 한다는것이 아직 저도 미천한 실력이라
어찌보면 낯부끄러운 일이기도 하지만,  필자보다 늦게 시작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린다는 생각으로 한가지씩 시간나는 데로 올릴까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인터넷이 사회전반에 널리 보급되면서 똑딱이, 폰카,dsr등으로 찍은 각종 사진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사진은 생활속에 녹아 있는 삶의 모습이고,
현장을 사실 그대로 보여주는 ‘증거’인 동시에 영원토록 보존 가능한 ‘기록’으로,
개인 블로그, 홈피,동호회등에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디지탈카메라를 갖고 다니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폰카나 똑딱이에서 업그레이드 되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DSLR의 유저로 태어?나고 있습니다.

카메라의 종류

카메라에는 크게 이안리플렉스(Twins Lens Reflex)와 일안리플렉스(Single Lens Reflex)로 구분할 수 있다.
이안리플렉스 카메라는 보이는 창과 찍히는 창 두 개가 따로 있는 제품으로, 렌즈가 고정돼 있다는 특징이 있다.
흔히 ‘똑딱이’라고 부르는 ‘콤팩트형 카메라’가 여기에 속한다.

일안리플렉스 카메라는 대상이 보이는 통로와 실제로 상이 맺히는 통로가 하나인 카메라다.
원리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감광면(상이 맺히는 면) 앞에 반사거울이 있어 뷰파인더를 통해 대상을 볼 수 있고,
셔터를 누르는 순간 반사거울이 올라가면서(이 때 찰칵하는 소리가 난다) 빛이 감광면에 닿아 상이 맺히게 되는 것이다.

쉽게 말해 뷰파인더에 보이는 그대로 상이 맺히는 것인데 상황에 따라
작가가 원하는 렌즈로 바꿔가며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 가지 단점은 반사거울이 올라갔다 내려올 때 ‘찰칵’하는 소리와 함께
미세한 진동(미러 쇼크, Mirror Shock)이 발생한다는 사실이다.
현재 카메라 제조사들은 이러한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2006:07:09 16:49:41 | aperture priority | matrix | Auto W/B | 0.017 s (1/60 s) | F/10.0 | 0.00 EV | ISO-100 | 11.00mm | 35mm equiv 16mm | Flash-No

DSLR카메라 관심 높아져

DSLR(Disital Single Lens Reflex)카메라는 앞에서 설명한 일안리플렉스 카메라와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다.
과거에 주로 썼던 필름카메라가 필름에 상이 맺히는 반면,
DSLR카메라는 렌즈를 통과한 빛이 CCD를 통해 전기 신호로 변환된 다음,
디지털 저장 장치(흔히 말하는 ‘메모리카드’)로 보내져 그곳에 디지털화된 화상을 만든다는 차이가 있다.

단순하게 설명하자면 렌즈를 바꿔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 라고 이해하면 된다.
디지털화된 화상은 보관, 후보정, 전송이 매우 쉽기 때문에 필름카메라를 고집하던
프로 작가들도 요즘은 DSLR카메라로 많이 돌아서는 추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형 사진은 해상도 면에서 필름카메라를 따라잡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콤팩트형 디지털카메라와 DSLR카메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솔직히 말해 가격만큼이나 성능에서도 차이가 큰 편이다.
아무리 화소 비율이 높아도(최근에는 1천만 화소짜리 콤팩트형 디지털카메라도 등장했다) 콤팩트형은
색감, 화질, 선명도 면에서 DSLR카메라를 따라잡지 못한다.

디지털카메라가 보급되기 시작한 초기에는 콤팩트형이 차지하는 비율이 훨씬 높았다.
하지만 질 높은 사진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요즘에는 DSLR카메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제조업체에서 점차 가격을 내리고 있다는 것도 한 몫하고 있다.
필자는 DSLR카메라가 이미 대중화 시대로 접어들었고 그 보급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니콘, 캐논, 후지, 코닥, 콘탁스, 올림푸스, 펜탁스, 시그마 등 여러 업체에서 DSLR카메라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2006년) 11월에는 우리나라 기업인 삼성테크윈에서 1천만 화소 DSLR카메라인 ‘GX-10’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여러 업체에서 수많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DSLR카메라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카메라와 사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초보자들의 경우 더욱 그렇다.

우리나라의 디지털화 수준은 세계에서도 으뜸이다.
집집마다 1~2대씩 설치돼 있는 PC와 초고속 인터넷 망 덕분에 우리는 지금 무한 정보 공유 시대를 살고 있다.
질 높은 사진을 촬영해 많은 사람들과 쉽게 공유하도록 제작된 DSLR카메라가 주목받는 것도
디지털 세상의 한 단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