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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에 대한 착시현상과 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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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id: ㅊ ㅓ ㄹ ㅣ/손상철ㅊ ㅓ ㄹ ㅣ/손상철
제목 :
색감에 대한 착시현상과 보색
조회 수 :
15809
추천 수 :
125 / 0
등록일 :
2008.08.12.12:50:53

IMG_8030.jpgCanon | Canon EOS 5D | 2008:08:02 15:27:23 | Reserved | spot | Auto W/B | 0.006 s (1/160 s) | F/8.0 | 0.00 EV | ISO-100 | 50.00mm | Flash-No

오늘 낮에 점심식사에 동태찌게를 먹게 되었다.
"필자는 왜이리 싱겁노?"
라고 말을 했고,
같이 밥을 먹는 작은 아이는 "괜찮은데요~?"라고 한다.

그런가~? 하며
계속 먹다가 보니 정말 싱겁지 않은 것 이었다.....

그럼 왜? 싱겁게 느껴 졌을까~?
그것은 오전에 일을 하느라 땀을 많이 흘렸기 때문에,
몸에 있는 염분이 다소 빠져 나갔고,
염분의 섭취가 필요하기에 자동적으로 입맛의 조절이 되어지는 것이다.

사진을 이야기 하는데 왜? 먹는 얘기를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분들이 있을것이다.

그러나 얘기를 들어보면 이해가 가실것이다.
우리의 몸은 그야말로 오토메이션 집합체라 할수 있다.
항상 최적의 상태를 유지키 위해 자동적으로 조절을 하고 있는것이다.

그럼~?
그것이 완벽하게 이루어지고 있는것인가~?
라는 의문을 던져 보게 된다.
거기서 부딛히는 단어가 바로 "사람"이다.
사람은 신이 아니기에 안되는 부분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img_14_5141_3.jpg

우리의 눈은 어떠한가~?
다음 그림을 보면서 여러분은 아~!
저것~하고 아는 것을 얘기하는 정도라 생각할 것이다.

수평의 선이 휘어져 보이거나,
가만히 있는 물체가 돌고 있는 것으로 착시현상을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것은 상식적인 얘기에 지나지 않는다.
누구나 인지하고 있는 얘기 라는 것이다.

그래서 때로는 우리가 구도를 잡을때 분명 바로 찍었는데,
나중에 보니 삐딱하게 보이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img_14_5141_1.jpg

우리 디지탈사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한부분을 차지 하는것이 후보정이다.
후보정의 수순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색감이다.

어느 정도로 색감을 주어서 그당시 현장에서 느낀 감동이
그림에서 느껴지게 자연스럽게 표현할 것인가~?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 할것이다.
새벽에 환상의 여명을 보았다고 치자~!
후보정을 하기위해 열어보면 붉은 하늘이 감동을 줄것이다.
그러면 카메라에 담긴 원본을 그대로 적용할것인가~?
아니면 더 붉고 강하게 할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보통 색감을 다소 강하게 하여
표현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IMG_8716.jpgCanon | Canon EOS 5D | 2007:08:12 05:24:54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125 s (1/8 s) | F/8.0 | 0.00 EV | ISO-100 | 42.00mm | Flash-No

* 붉은 색이 강한 여명사진

사진을 찍은후에 느껴지는 색감은 여러분도 느끼셨겠지만,
공기가 투명한 때와 그렇지 않을때 너무나 다른 색감의 차이를 보입니다.

하늘을 푸르고 선명하게 하기위해 CPL을 사용하지만,
진정 맑은 하늘에서는 CPL을 사용하면 색감이 오버 되어 버립니다.

신이 우리에게 내린 하늘과 대지의 색감은 형언키어려운
감동의 색감이라는 겁니다.

우리의 후보정은 그 색감을 찾아가는것 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색감을 투명하고 밝게 보정하는 것은 본래의 색감을 찾아가는 단계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얘기를 풀다보니 약간 다른방향으로 흘렀습니다.
각설하고,,,

그럼 그 붉은 여명의 색감을 좀더 투명하고 밝고 강하게
신이 준 그 하늘을 만들기 위해 보정을 한참 하다가보면 점점 더 강하게 표현이 됩니다.

오랫동안 붉은색만 보다 보면은 그 색감에 눈이 무디어 지는것입니다.
그래서 보정을 마치고 저장을 하였다가,
다음날 열어보면 엉~? 내가 왜 이리 붉게 보정을 했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IMG_8001.jpgCanon | Canon EOS 5D | 2008:08:02 14:25:07 | Reserved | spot | Auto W/B | 0.001 s (1/800 s) | 0.00 EV | ISO-100 | Flash-No

*푸른색이 강한 사진

붉은색과 푸른색, 그리고 초록색
그렇게 빛의 삼원색이 눈을 혼란케 하는것입니다.

음식을 하는중에 간을 보면서 소금을 넣다보면,
나중에는 짠지 싱거운지 구별이 안되는 상황이 되어 버리는 것이지요~!

눈도 똑같은 착시 현상에 빠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강한 색감의 사진을 후보정을 할시에는,
자주 다른쪽을 올려다 보기도 하고 혹은 반대되는 색의 강한 그림을 볼 필요성이 있는 것입니다.

즉~!
그 색과 보색이 되는 색감을 쳐다보면은 본래의 상태를 유지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보색이 되는 사진을 열어놓고 수시로 보아가면서
착시현상에 빠지지 않도록 후보정을 해 나갑니다.
스스로 중도를 지킨다는 것은 마음을 다스리는것 이상으로 참 어려운 일입니다.

저도 늘 그 점을 느끼면서도 아직은 여건이 되지 않아,
주변 환경을 그렇게 만들지는 못하였습니다.

언젠가는 후보정하는 눈위에 보정하는 색감의 보색을 켜놓고 보면서
후보정 할날을 기대해 봅니다.



 

 


*초록색이 강한 사진

 

IMG_8333.jpgCanon | Canon EOS 5D | 2008:04:30 08:46:36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06 s (1/160 s) | F/8.0 | 0.00 EV | ISO-100 | 44.00mm | Flash-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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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0
16:45:3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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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9
13:31:30

좋은 강좌 감사합니다.

noprofile
2011.02.01
20:49:28

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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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2
20:22:40

많은 겻을 생각하게 하는 강좌 감사합니다,

noprofile
2011.08.25
16:59:09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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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5
09:47:16

강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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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0
02:21:36

감사한 강좌 정말 열시미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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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6
04:25:02

좋은강좌 잘 듣고 보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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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6
14:54:36

감사합니다.

noprofile
2014.10.08
02:50:48

좋은글 감사합니다

noprofile
2016.08.12
14:35:59

좋은강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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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00:28:49

보정에서 가장 중요한게 색감이라하셨던 강좌...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봅니다.
감사합니다.

profile
2018.01.09
11:59:0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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