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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고추밭을 떠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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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314
등록일 :
2018.08.25.22:58:50

올해~~

유례없는 가뭄으로 인해,

제가 사는 미조동네의 고추밭은,

 병이 안든 밭이 없었습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로 120포기중 10그루 정도가 병이 들어,

고추도 안열고 시들시들하여 몹시 마음이 아팠습니다.

 

좀 시간이 지나자~점차 더 병이 심하여져서,

다른이 들은 도저히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하여,

모두들 뿌리채 뽑아 버렸습니다.

 

저 에게도 그러더군요~~!

손선생님은 왜 안뽑고 그대로 두느냐고?

저는 쉽게 포기 할 수 없었습니다.....

 

최선을 다 해보자~!

그래서 약을 두번이나 사서 뿌려보고~

잎뿐 아니라 뿌리까지 적셔주고,,,,

몇 개월간의 각고의 노력끝에,

10그루중 6그루 정도는 건강하게 돌아 왔습니다.

 

그리고~~미조의 모든 고추밭이 초토화 되어,

지금은 아예 포기하거나, 그저 달려있는 고추나  마무리하고 있는 상황인데,

 

저의 고추밭 만은 꽃이 다시 피고~

싱그러운 모습으로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걸 보며 ~~

안사람에게 늘 자랑을 합니다.

미조에서 우리 고추밭 만한 곳이 어디 있더냐?,,,,하고,

 

우리 출코를 되돌아 보면,

 자게에서 시비가 붙어 왈가왈부 하며 눈쌀을 찌푸리던 이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싱그러운? 향기를 뿜어내며 유유상종 하는 이들이 한두명이 아니라는건,

여러분이 다 아시는 사실일겁니다.

 

저라고 여러분보다 마음이 안 아프겠습니까~?

여러분이 마음이 아프면 저는 열배는 더 아픕니다.....

여러분이 고민 한번 하면,

저는 열번은 합니다~!

 

저 나름데로의 중심으로 이끌어 가기에,

그나마 여기까지 왔다고 자부 합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저도 그렇지만,

너무 모든게 급합니다......

 

한번 더 깊이 생각하고 너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 이라는 확신으로,

마음의 여유를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IMG_8541.jpg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3:19 16:49:52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03 s (1/400 s) | F/8.0 | 0.00 EV | ISO-400 | 21.00mm | Flash-No

 

ef7a7698129b798957fddc6dc9558cfc.jpg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3:07:20 21:08:11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800 s (8/10 s) | F/8.0 | 0.00 EV | ISO-2000 | 24.00mm | Flash-No

 


 



profile
2018.08.25
23:04:03

헉,;' 대장님 제가 속썩여 드려서 죄송 합니다.ㅜㅜ,;'

전 누가 먼저 시비를 안걸면 쌈박질도 안합니다. 그리고 먼저 시비도 걸지도 않고요,

이유는 싸워봤자 둘다 손해니까요.ㅜㅜ.'

아뭏튼 대장님 앞으로는 더욱 더 분발해서 자중하고 자제하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밤 되시길 바랍니다.

profile
2018.08.25
23:21:53

대장님

저는 2010년에 가입을 하고 가입한 비슷한 분들에 비하여 이제 겨우 30000점입니다.

댓글달기 조심스럽고  제실력에 별로 내세울거 없고.

그저 자유게시판을 눈팅으로 선배님들의 날카로운 풍경을 바라보시는 예리한 눈빛만 훔쳐보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인터넷 어느곳이나 품앗이로 알고  제글하나올리면 다른분들에게도 관심가지고

댓글이라도 하나 참여해서 출코에 누가 있다는 존재도 알리는 계기를 삼아 왔습니다.

또  공유할 컨셉이나 소식이 있다면  특히  새로이개발한 포인터라도 고감히 공유하여 널리 알리고자 노력햇습니다.

여기 계시는 모든분들의 마음일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나와 코드가 안맞다고해서 욕하고 비난하고 힐난하는게 아니라는것을 알아온것도 출코의 공간입니다.

학교를 가거나  군대를 가더라도  적어도 절간에 가더라도 눈치가 있어야 뭘 얻어먹고 귀여움을 받듯이

모두가 비록 보이지는 않지만 다수가 이용하는 공간에서 튀는 행동은 안해야 한다는 것은 누가 시키지 않더라도

스스로 느껴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공평하지 않을지라도 기회만큼은 공평하다고 봅니다.

 출코도 모두에게 공평합니다.

공평한 기회만큼 지켜야 할 룰이 있고 매너가 뒤따르는 것입니다.

고추밭에 고춧대는 농약으로 해결될지 모르겠지만

부스럼을 살이 될거라 놔두시면 결국 암으로 재발합니다.

저는 평소의 지론이 그렇습니다.

세상은 함께 할대 아름답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나누고 서로 위로합니다.

독불장군처럼  내가 낸데 하는 순간  돌팔매질 당하는 것은

어쩔수 없는 사실이고

아주 단순한 이러한 이치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더이상 인간계에서 할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추천 수: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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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5
23:30:16

엊그제 전입 온 이등병 말년 병장들 다 죽이는 군요.....

군대 참 좋아졌다는 말 .... 실감합니다...

병장이 이등병에게 시비 걸어봐야 ... 잘해봐야 본전인데, 겁이나서 시비나 걸겠습니까????

요즘 군대는 이등병이 왕초입니다.....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하는 말년 병장들을 ... 이등병이 대우나 하겠습니까?

대우받을 일도, 받고 싶지도 않으니....

이등병께서는....겁이나서 시비 안붙을테니, 쓰레기 같은 사진으로 도배를 하던지 말던지 하셔.

고참들은 제대해서 나가면... 너거들 세상인께...

여기 말뚝 박기전에는 ... 국방부 시계 돌아가면 특명 받고 개구리복 입고 또다른 사회로 나가야죠^^

에구.... 이제 나도 제대할때가 됐나보네...... 이등병들한테 이리저리 치이고..... 개같은 군대생활.

군대 참 썩었다 썩었어....nce20110830165007.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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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6
00:09:02
운영자님께서는 몇개의 율척(律 : 법칙율    尺 : 자척)을 갖고 있으신지요? 

지리산 도사에게 사용한 율척(律尺)은 어떤 건가요?

 

profile
2018.08.26
00:50:31

세상이 넒은만큼 사람들의 생각도

다양하지요.

그 다양함을 서로 인정해주면 다툼이나

시비가 없을것인데.

 감히 주제넘지만.

회원 여러분들에게 나와남은 틀린것이 

아니고 다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세상을 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profile
2018.08.26
01:04:53

선배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세상에는 틀린것이 있고 다른것이 있습니다.

다른것에는 배우고 익히고  적응하면 됩니다만..

틀린것에는 틀리다고 따금하게 말해서  틀리지 않도록 해주는것도 선배의 도리하고 생각합니다.

noprofile
2018.08.26
10:49:25

저도 오랫동안 농사를 지어봐서 아는데,

농작물이 병이 드는 것은 자생력이 약해 병이 든 경우가 있고,

해충 때문에 병이 든 경우가 있습니다. 

자생력이 약한 농작물은 영양 공급을 해서 실하게 만들 수 있지만,

해충 때문에 병이 든 농작물은 해충을 박멸해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의 문제에 대해서도 본인은 가만히 있는데

다른 회원이 시비를 걸어서 발생하는 문제처럼 인식하고 있는데,

과연 고쳐질 지 의문이 앞섭니다.

세상에는 보편적 가치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가치 안에서 다양성과 개성이 존중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은 회원님들이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해주지 않아서 마음이 불편해 하는 것이 아니라

출코의 가치에 벗어나는 사진과 글을 올리기 때문입니다.

그에 대해 충고해주는데도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모욕적이고 거친 언행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에 대해 

그냥 기다려달라고 하니 좀 답답하지 않겠습니까?

(추천 수: 1 / 0)
profile
2018.08.26
11:20:13

정성을 들여서 가꾸면 죽어 가는 고추도 살아나듯이 출코도 그러하리라 생각 됩니다.

처리님의 깊은 생각에 한 표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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