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땅 5평을 얻어서 상추 고추 이것저것 심다보니

심을것은 많은데 땅이 부족해서

올해는 20평으로 늘렸더니

심고 싶은것 심을수 있어서 힘든줄도 모르고 열심히 일했어요

남들이 보면 모두 한마디씩 합니다 (혼자 힘들지 않냐고...)

20평이 힘들면....

200 평 2만평 농사 짓는 사람도 있는데요

다른밭에는 거의 부부들이 와서 농사 짓는데

남편은 처음부터 한번도 밭에 나와본적이 없이 저혼자 땅파고 해서 많이 심어 놓았는데

그저께는 고라니가 고추나무 4그루 싹뚝 하고

어제 가보니 또 4개 를 먹었더라구요

그래서 줄로 가장자리 막아놓고 오늘아침 가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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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어먹기전 어제 고추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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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도 싹이 않날까봐 막 뿌렸더니 이렇게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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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가보니 이렇게 솎아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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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 고구마를 심었는데

저녁때보니 고구마잎이 바스락 할정도로 말라서

이것도 어째 불안 합니다

고구마는 생명력이 강해서 살아 난다고 하는데

살아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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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안먹던 아욱도

어제밤에는 이것도 솎아 냈네요

그동안 2일동안 간보러 오더니

어제밤에는 대가족을 이끌로 온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