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글을 올리시고 이야기하는 공간입니다.
경어체를 사용해 주시길 바라며, 자유로운 만큼 더욱 더 예절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자게의 성격에 맞지 않거나, 광고성글, 타인에게 거부감을 주는 글은 임의 삭제/이동 조치 합니다.
출석부규정;출사코리아 회원은 누구나 작성 가능하며, 05;00 이후에 작성해 주시고 그 이전에 작성한 글은 통보없이 임의삭제 하니 참고 하여 올리시기 바랍니다.
이른 아침,,,
더워지기 전에,
밭에 나와서 일을 시작하는 엄마......
500평 너른밭,,,,영감도 없이 혼자서
억척 스럽게 밭을 간다.
"나 많은 분이 혼자서 그리 힘들게 밭을 가는교~?"
하고 물어보니,
"콩도 심고, 고추도 심고, 겨울에는 시금치도 심고해서,
쪼매 돈이 되믄 손자들 용돈도 주고,
맛있는거도 사묵고 한다이가~"
거동도 불편하신분이,
어떨땐 하루 죙일 밭에 매달려서 일을 하신다....
느릿느릿 마치 거북이가 일을 하시듯,
달팽이가 기어가듯~
그렇게 해도,,
아직 젊은? 나보다 더 많이 일을 하신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어머니의 위대함이 느껴진다.
그 어떤 성인보다도 성스럽게 느껴진다.
오늘 아침도 지난밤 온비에 촉촉한 땅을 딛고,
고추 묶느라 바쁘신, 이름모를 엄마~~!
늘~~~건강 하시기를 바랍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7:05:13 06:19:42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05 s (1/200 s) | F/6.3 | 0.00 EV | ISO-200 | 500.00mm | Flash-No
놀마 뭐하노 하며 언제나 손을 쉬지 않으시죠.^^
언제나 마음 바탕에 깔려있는....
엄마라는 당신의 존재!
때로는 마음에서 떠올라 마음을 찡하게 울리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