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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낙화 담을수 있는 곳 정보 부탁드립니다..^^
선운사 동백꽃 - 김용택 여자에게 버림받고 살얼음 낀 선운사 도랑물을 맨발로 건너며 발이 아리는 시린 물에 이 악물고 그까짓 사랑 때문에 그까짓 여자 때문에 다시는 울지 말자 눈물을 감추다가 동백꽃 붉게 터지는 선운사 뒤안에 가서 엉엉 울었다 LEICA | V-LUX 3 | 2012:04:14 12:16:07 | program (auto) | matrix | Auto W/B | 0.005 s (10/2000 s) | F/4.1 | 42949672.63 EV | ISO-800 | 59.70mm | 35mm equiv 359mm | Flash-No
- 2014.03.23
- 17:56:49
동백은 두 번 꽃을 피우죠.
한 번은 나무에서 한 번은 땅에서, 모가지가 부러져서 땅에 떨어지면 땅이 붉게 피같은 꽃을 피웁니다.
김용택 시인의 시처럼 선운사 본당 뒷쪽의 동백이 군락을 이루어서 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시기를 잘 맞추어야 합니다. 두 번이나 가서 아직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에 개화와 낙화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전엔 빛도 좋은 방향에서 들어서 괜찮은 분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저 시기엔 선운사 동백과 벚꽃, 고창의 유채도 한꺼번에 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최영미 시인의 선운사 동백도 좋습니다.
'피는 것은 잠깐인데 지는 것은 한참이더군
그것도 영영 한참이더군'
2011년 4월 24일의 선운사 입니다. 좀 일렀던 것 같은 시기였습니다
동백꽃 낙화한 곳 담고 싶은데
혹시 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부산 근교면 더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