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쟈게 덥던,,,그 어느날~!

간월재에 올랐습니다~~

기온이 높다보니 운해는 다소 아쉽지만,,,

그대로 볼만은 했습니다~~!

사진을 담는 화각의 뒤 길양켠 으로는,

억새가 한창 이었습니다..... 

그저 그런 사진을 담고 돌아서는 저의 눈앞에 펼쳐진,

장관의 억새는,

멀리 운해보다 더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도 어느 진사?는  작품을 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얼마나 마음에 드는 작품을 담았을지,,,,?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만큼~~

가을을 맞은 여심은,,,,,억새밭을 거닐고,,,

그 모습은 무언지 모를 쓸쓸한? 아름다움으로  다가 옵니다. 

억새밭 한복판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가 되어~

흠뻑 취해 보시는 모습을 몰래 담았습니다. 

흔들리는 억새는

고사리 손을 들어 가을을 부르고 있는 듯 했습니다....

그렇게 아침출사를 마치고,

오손 도손 내려가는 모습들이

아주 다정해 보입니다~~

아마~~!

삶을 보석처럼 아름답게 꾸미고 살아가는 이들 일겁니다.

 억새의 물결을 다시 또 담아 봅니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억새의 흐느낌,,,그리고 흔들림입니다~~!

어떤이?는 역광의 대작을 노리며~~

또 들이대? 봅니다~~^^

햇빛을 받아 빛나는 은빛 물결은~~

또 다시 짊어졌던 가방을 내리게 합니다.....

그렇게 가을은 우리들의 곁에 성큼 다가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