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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길 옆에~[드림로드]


1302685331_2.jpg 그리움의 길옆에 / 하얀나라 그리워 뒤돌아선 길 선홍빛 눈물 떨어지는 날 무작정 부는 바람 느끼며 걷다 보면 그대가 먼저 웃어주는 길 하나 있으면 좋겠습니다. 1302685769_6.jpg 우표 없이도 오가는 그리움의 길옆에 그대와 나 사이 약속 없이도 만날 수 있는 길 하나 있으면 좋겠습니다. 1302685331_5.jpg 못 잊을 그리움 불쑥 고개 들면 그리움의 잔영 속 싱겁게 묻는 안부처럼 기억의 발자국 따라가면 만날 수 있는 길 하나 있으면 좋겠습니다. 1302685331_6.jpg 1302685331_9.jpg 삶의 오솔길 / 하얀나라 가로수 늘어진 거리 저 길 모퉁이를 돌아서면 무엇이 있을까? 1302685331_12.jpg 올곧게 뻗은 길도 좋고 한두 번 이상 꼬아지는 길이어도 좋아라. 1302685625_1.jpg 사람들의 흔적이 남겨진 길 어느 한적한 길을 만나면 반갑다. 1302685625_3.jpg 삶의 걸음이 빨라질 때 바쁜 걸음 감추고 느릿느릿 여유 부리며 내 잠시, 혼자 찾아들 수 있는 오솔길 하나 있으면 좋겠다. 1302685625_6.jpg 바람에 반짝이는 나뭇잎의 숨결 느끼며 1302685625_7.jpg 햇볕에 너울거리는 꽃잎의 노래 들으며 1302685625_10.jpg 강둑길이어도 좋고 논길이어도 좋고 좁은 비포장도로라도 좋겠다. 1302685625_11.jpg 푸릇푸릇한 자연이 있고 넉넉한 인심과 시원함이 잠시 졸아도 1302685769_1.jpg 구불구불 좁지만 푸른 나무들과 어울려 샛노란 꽃잎의 미소를 살짝 받으면 1302685769_2.jpg 수줍음 잊고 금세 속살 드러내고 말 듯한 삶의 시간 사라진 오솔길 하나 있으면 좋겠다 1302685769_9.jpg 1302685625_1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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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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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라는 것 아시죠? 삶의 노래 함께 불러 BOA요~

hayannala.net

이름 :
hayannala
제목 :
그리움의 길 옆에~[드림로드]
조회 수 :
3928
추천 수 :
2 / 0
등록일 :
2011.04.14.17: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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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4
17:38:55
드림로드...
전국 각지에서 찾아와 많은 진사님들의 사랑 받는 길..
그 드림로드를 만나고 왔습니다.
벼르고 벼른, 차로 20여분 거리인데도 마음만 먹다가 시간 다 보내고
알아서 밥 챙겨 먹으면 좋으련만 꼭 챙겨 먹이고 학교 보내야만
카메라 들고 나올 수 있는 현실을 속상해 하면서...ㅎㅎ

혼자 울고 태어나 여럿 울리고 간다는 인생길..
끝을 알 수 없는 미로처럼 구불구불...한 길이
꿈처럼 펼쳐진...드림로드에서
잠시 
인생의 쉼표를 찍어며 뒤를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짜다라 영양가 없지만 ㅎㅎ 그렇게 갈망하던 드림로드~~~에 댕겨왔다는 인증샷~으로'
하루 마무리 합니다
목젖이 보이도록 웃는 목요일 
고운 하루 여미시고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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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4
17:43:15
하얀나라님 시인.이신가요? 좋은 글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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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4
17:44:32

저도 다녀왔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비켜 다니는군요.

흐연누나라서 내 눈에는 안보이나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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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4
17:46:17

허연누나님

우표 없이도 오가는

그리움의 길옆에

그대와 나 사이

약속 없이도 만날 수 있는

길 하나 우포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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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4
17:47:32

하얀나라님 감성적인글과 음악과 작품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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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4
17:49:30

와우~~~형용할수 없는 감동입니다~~^^

아스라한 지난날을 떠올리는 글과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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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7
15:31:16
인생의 길이 이런 것이고 그리움은 어떤 것인가 생각 하는 에세이에 계속 올라 갔다 내러 왔다 보고 있습니다.
멋진 작품의 사진과 님의 감성에 절로 고개가 숙여 집니다.
추천 꽝꽝 몇 번이고 때릴 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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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0
04:39:21
하얀나라님에 감성적인 모습과

마음이 멋집니다

즐겁게 감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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