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눈소식이 있어 달려간 덕유산  어제는 눈도 내리고 기온도 영하 날씨라 오랜 만에 덕유산 눈 실컷 구경하고 왔습니다.

향적봉 밑에서 노숙지 정하고 아침에 일어나니 하늘이 열리지 않고 일출도 없는 상고대만 좋은 아침 있어습니다.

아침 상선대 갔다가 하늘이 열리지 않아 다시 설천봉 갔다가 이곳 도 열리지 않고 다시 향적봉 올라 가니 하늘이 조금 씩 열린다.

조금 있으니 일반 산객이 몰려와 사진이 안된다.

상고대도 좋고 운해도 좋은데 너무 많고 높이 솟아 가야산 능선이 보이지 않는다.

다시 중봉으로 가서 동엽령으로 흐르는 운해을 담아 볼려고 하니 쉽게 열리지 않는다.

기온이 높아 이 곳도 운해가 높아 남덕유와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지 않는다.

아침도 못 먹고 12시까지 있다 가 몇커 촬영하고 철수 했다.

아침에 향정봉에서 디카가 떨어지는 바람에 필터가 깨어져 한컷도 촬영 못했습니다.

오늘 운해가 낮게 깔려 주었으면 대박인데 참으로 아쉬운 출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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