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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음산(飛音山·486m) 진달래는 진례산성과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신라 때 축성된 진례산성은 비음산 능선을 따라 용추계곡을 둘러싸고 호리병모양으로 축성되어 있습니다.
이 산은 주택가와 인접해 있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큰 역할을 합니다.

유서 깊은 역사의 성지 비음산 진례산성은
창원분지와 김해평야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고대 옛 신라시대 때 축성된 것으로
진례산성내 자생하는 대단위 진달래군은 선인들의 숨결이 아직도 살아 숨쉬는 양,
붉게 불타는 만개의 시기를 맞아 이곳 산성에서 진달래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시민 정서함양 및 화합을 도모하고, 역사의 흐름을 되돌아보면서
문화재 애호 및 자연보호 고취와 더불어, 향토애와 건강한 시민정신을 구현하기 위함.

행사개요
일　　시 : 매년 4월중 진달래 개화시기
장　　소 : 비음산 진례산성 산정(창원시 사파동 소재 창원법원 뒷산)
주　　최 : 창원문화원(☏055-284-8870)
참가대상 : 전 시민
출발장소 : 법원 뒤편 등산 진입로(지정 산행로)
출발시간 : 당일 오전 10시

주요행사내용
개식, 취지문 낭독 ⇒ 진례산성 유래 설명 ⇒ 제례(분향, 강신, 헌작) ⇒ 평화통일기원문 낭독 ⇒ 축악 축무 ⇒ 폐회
※ 부대행사 : 초등부 백일장 대회

오시는 길
등산로는 주능선까지 오르는 사면이 제법 가팔라 힘들지만,
일단 능선에 올라서면 유순한 편이지요. 일반적인 등산로는 사파동 동성아파트 뒤에서 시작합니다.

큰길에서 아파트 단지를 통과하면 산으로 향하는 외길의 좁은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보입니다.
수목이 우거진 상쾌한 숲속을 가로질러 차량도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길이 나 있습니다.
이 도로는 크게 한 바퀴 곡선을 그리며 남산치(南山峙) 방향의 계곡으로 접어들지요.
경사가 급한 길을 40분쯤 오르면 안부에 도착하는데, 계속해 북쪽 능선을 타고 자그마한 봉우리들을 통과하면
비음산 정상에 닿습니다. 진달래 군락은 정상 부근에 몰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