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다산 해발 4298m~~

기뻐 하는 것도 잠시 고산증으로 인해 숨이 가빠오고 어질어질하여,

몇걸음 걷기도 쉽지 않은 상태다.

그리고 아래 그림에서 보시듯 휘날리는 룽다는

티벳인들은 글을 모르는 이들이 많아,

경을 외우지 못하니,

펄럭이는 룽다가 대신 외워준다고 생각하고,

이렇게 바람받이에는 룽다나 타르쵸를 만들어 놓는다고 한다.

(  룽다는 긴 장대에  매단 한개의 깃발의 모양입니다.

                                    한자어로 風馬로 표기하여 바람을 가르며 날리는 말의 갈기 모양이고

                                    주로 네팔이나 부탄 쪽에는 이 룽다가 타르초보다 더 많이 보입니다.

                                     타르초는 티벳 문화권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것으로

                                     운동회 때 보았던, 만국기처럼 긴 줄에 오색의 천을 단 모습니다.

                                     빨강, 노랑, 초록, 파랑, 흰색으로 각각 불, 물, 땅, 공기, 우주를 뜻한다고 합니다.  서림/김성수 님글 인용)

산에는 군데군데,,,옴바니반메훔을 티벳글로 새겨 놓은것을 자주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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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펄럭이는 롱다~~~ 

그들만의 표현이지만,

그 느낌이 강렬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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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에 보이는 설산,,,,

아마 이랑산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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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협곡 아래가 우리가 올라온 루딩~캉딩 이며,

좌측은 이랑산, 우측은 공가산의 줄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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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다산 전망대 (도보약 10여분 )

에서 신도교 (서쪽)방향으로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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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의 모습~~!

중국인들이 기념 촬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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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출발하기 위해 버스로 내려가니,

한분이 쓰러져서 좌석에 누워 있었다.

고산증으로 인해 심한 어지럼과 두통, (그 증세가 멀미증세와 비슷하다)으로

가이드가 간이 산소통으로 인공호흡을 해서 응급처치를 하였다.

30여분 구불구불 내려가니~~

신도교 입구가 나타나고,

멋진 그림들이 이어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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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일몰 포인트가 있다하여 달리는데,,,,

테벳에서 넘어오는 군용차량들이 줄을 이어서 차량의 통행이 힘들정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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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교 시가지 모습,,,

어딜가나 비슷하기는 마찬가지~~

그리고 일몰포인트에 도착하니~~

아뿔싸~~!

영 아닌풍경에다,,,해는 뉘엿뉘엿 넘어가고,,,

사방이 산맥이라 빛은 금방 사라지고~~~

여행중에 가장 아쉬운 대목이 이런때이다.

가이드가 사진에 대해 너무 무지하다보니,

좋은 장면을 그냥 지나치고 더 좋은것을 기대하며 왔는데,,,,

도착해 보니 이도 저도 아닌것이다.

아쉬운 마음으로 한잔 술로 위로를 하고,

신도교에서 잠을 청한다,,,,,

그날 밤은 모두 두통으로 심하게 고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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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

하늘은 쨍하고,,,,

머리는 많이 맑아졌다.

다시 출발을 하여,

일출 포인트에 대해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아무 도움이 안된다.....

가다가~~

눈에 뜨이는 게 있어 차를 정지 시키고,

밝아오는 동녁의 여명을 맞이 한다.

그곳의 지명이 거얼쓰산(4412m) 이라고 하였다.

마침~~

장관의 일출을 볼수 있는 최적의 장소에 우리가 서 있었다.

건너편에 보이는 장관의 설산 산맥은

야라설산(5580m)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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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설산을 쉽게 접하지 못한 촌놈?에게는~~

크나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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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구불 또 끊임없이 산을 협곡을 타고 내려간다.

그런 중에 브레이크에 물데는 곳에 잠시 쉬면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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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곡을 타고 내려가서~~조그만 도읍을 지나~~

또 협곡을 끊임없이 타고 오른다........

이쁜 마을이 있어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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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도착한 곳이~~

씨츄안산(4659m)고개이다.

이곳도 어김없이 타르쵸가 휘날리고 있었다.

또 고산증세가 나타나면서~~

모두 비실거린다.

그래도 멀리 보이는 공가산의 모습을 담기에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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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보이는 공가산의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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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부터 날씨가 기울어지기 시작하면서~~~

잔뜩 흐린날씨가 되었다.

카르라산(4718m)에서~~

블랙야크들과 잠시 포즈를 취해준 중국 여인들~~! 

이 즈음에 몇분은 심한 고산증세로 인해~

두통/설사/어지럼/거식증으로

심하게 고생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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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부터는 전형적인~~

고원과 초원의 모습이 펼쳐지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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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지대~~

중간에 있는 조그만 마을~~!

여기는 아직도 유채가 피고 있었고,

아름다운 전원풍경이 마치 잔잔한 그림같이 보였다.

허나~~하늘이 아쉬워 그냥 지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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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협곡을 올라가는데,,,,

노란 단풍과 함께 시냇물이 절경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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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름다운 곳인데,,,,

빛과 하늘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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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리던 날씨가 비가 내리다가~~

산으로 올라오니~

눈이 되어 펑펑 쏟아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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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딩시내의 모습~~~

어스럼이 깔리는 즈음 도성에 도착하여,

잠시 쉬고는 다시 야딩을 향해~~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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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딩으로 가는 길에~~

날은 어두워지고,,,,,

눈은 계속 펑펑 내리니~~

오만 걱정이 다 떠오른다......

2시간여를 산을 넘어 가야 하는 것도 걱정~~!

내일 날씨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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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8시경 야딩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내일을 위해 건배를 하고,

그렇게~~~

또 하루를 넘기고 잠을 청한다......

3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