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시판은 일반 풍경사진에서 한걸음 나아간 추상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입니다. 운영자 손상철의 "풍경사진의 끝은 어디인가?(형이상을 추구하며)도서출판에 게재될 작품을 올리는 갤러리입니다. 올려주신 작품은 엄선하여 원본파일을 전송받은후 출판이 되며, 선정작가는 책자를 무상으로 증정 하겠습니다. 게시판 성격에 전혀 맞지 않는 작품은 통보없이 삭제를 할것이니 참고 하시고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게시판은 일반 풍경사진에서 한걸음 나아간 추상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입니다.
운영자 손상철의 "풍경사진의 끝은 어디인가?(형이상을 추구하며)도서출판에 게재될 작품을 올리는 갤러리입니다.
누구나 올리실수 있으며 올려주신 작품은 엄선하여 원본파일을 전송받은후 출판이 되며, 선정작가는 책자를 무상으로 증정 하겠습니다.
게시판 성격에 전혀 맞지 않는 작품은 통보없이 삭제를 할것이니 참고 하고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형이상은 [形而上] 그 이전의 形以上 입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글 수 273
수묵화
사이버갤러리 : |
---|
10년전 담은 산그리메~입니다.
수묵화 분위기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9:16 06:21:28 | Reserved | Reserved | Manual W/B | 0.033 s (1/30 s) | F/8.0 | 0.00 EV | ISO-100 | 363.00mm | Flash-No
- 2020.08.08
- 08:58:09
멋진 산수화입니다. 송나라 米芾의 春山瑞松圖를 보는 듯 합니다. 느낌이 그렇습니다. 겸재 정선이 미불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요. 특히 첩첩산중에 틈틈이 깔린 구름이 인상적입니다. 이는 동아시아 산수화에서 말하는 飛白이나 餘白에 견줄 수 있겠습니다. 서양화가들은 이런 백색의 공간을 이해하지 못하지요. 그것이 구름인가 여백인가 또는 무엇인가 묻는 것은 이미 어리석은 일입니다. 가까운 산봉우리와 먼 곳의 그것들이 짙거나 여리게 표현된 것을 보니 동아시아 회화의 기본 화법인 三遠도 적용된 것 같습니다. 高遠, 深遠, 平遠이 고루 나타나 있습니다. 이제 사진이 회화와 동격을 이루었네요. 아니 그 이상의 새로운 경계를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