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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흐른다 ,폭포되어흐른다.
글 사진 : 최홍종
장마 비가 시작되는가 보다
후텁지근하고 축축한 열기가
벌써부터 마음 구석구석에 스며들어
우울하다
누구는 비가모면 나가고 싶고 즐겁다는데
어쩐지 비는 마음을 무겁게 누른다
그 비가 물이 되어흐른다
어디든지 모이면 아래로 흐른다
작은 물들은 땅속으로 스며들고
토양 깊숙한 곳에 사랑의 물을 운반한다
깊은 은혜의 단물이다
그래도 야금야금 남겨서 큰 물줄기 만들어
함께 함께 모여 세력을 만들어 흘러내린다
제법 기세좋게 흘러내린다
그 기세가 누렇게 황토물로 흘러내리면 홍수라고 아우성이고
사람들은 무서워 무서워 물을 새삼 무서워한다
하얗게 분말처럼 포말을 이루어 흘러내리면 폭포라고 좋아라한다
다 물이다 빗물이다.
그래도 폭포수는 조금 좋다
아주 좋아하기도한다
위험하지 않으니 하얀 폭포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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