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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uneun
제목 :
대림미술관 주명덕 사진전 - My Motherland (부제 : 비록 아무 것도 없을 지라도)
조회 수 :
3193
등록일 :
2011.08.30.15:14:38

전시 제목: 주명덕 사진전 - My Motherland (부제 : 비록 아무 것도 없을 지라도)

전시 기간: 2011년 8월 18일(목) ~ 9월 25일(일)

[2011년 8월 18일-서울]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대림 미술관은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25일까지 오늘날 한국사진을 대표하는 작가 주명덕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주명덕 사진전 – My Motherland>를 선보인다.

한국 사진사()의 산 증인, 거장 주명덕

한국 모더니즘 사진의 대가 주명덕(1940- )은 1966년 첫 개인전 <홀트씨 고아원>으로 한국의 현대적 기록 사진을 시작한 장본인이자, 사진 매체의 순수함을 지켜낸 대표 사진작가이다. 주명덕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초기작을 거쳐 한국의 공간과 자연으로 시선을 옮겨갔으며, '흑백의 미'로 대변되는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준 것으로 유명하다.

2008 <도시정경>, 2009 <풍경>에 이은 세 번째 사진전

2008년 시작된 대림미술관의 ‘주명덕 프로젝트’는 일상적 삶의 공간으로서 도시의 이미지를 기록한 첫 번째 전시 <도시정경>, 작가가 40년 간 한국의 산과 대지를 찾아다니며 삶의 터전을 세심하게 포착한 <풍경>에 이어 한국의 전통 공간을 주제로 한 이번 <My Motherland> 사진전을 마지막으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My Motherland> - 낯설거나 혹은 익숙한 우리 삶의 공간, 그 아름다움과 의미를 발견하다

이번 사진전에서 선보이는 주명덕의 작품은 카메라를 통해 작가가 바라본 ‘조국’의 이미지라 할 수 있다. 작가에게 ‘조국’이란 어머니의 고향이자 아들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가치, 동시에 미의식의 원형으로, 이는 고스란히 출품작들에 반영되어 있다. 따라서 관객들은 사진전을 통해 거장의 눈으로 바라본 전통적 삶의 공간과 그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근대화의 역사 속에서 크게 변형된 우리 삶의 원형을 발견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박주석 교수는 “<My Motherland> 사진전을 찾는 관객들은 과거 흑백사진 속 이미지에 대한 심미적인 감상에 그치지 않고 ‘나의 어머니’ 혹은 ‘나의 할머니’의 시선과 감성까지 상상해 보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젊은 세대에게는 사진 속에 담긴 과거의 공간을 현재의 그것과 비교해 보는 기회가, 기성세대에게는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익숙한 삶의 공간을 추억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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