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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땜에 마침 아이들이 휴가이고,
회사에서 제공한 콘도 사용 기한이 며칠 남지 않아서
식구들 변산반도에 2박3일 겨울 여행 다녀왔습니다.
격포 채석강, 솔섬 일몰, 채석강 해식동굴, 새만금 방조제, 고군산 군도, 곰소항, 내소사...
그냥 편하게 사진은 생각하지 않고, 식구들과 "관광" 여행 다녔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2020:12:06 17:20:19 |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0.001 s (1/1600 s) | F/7.1 | 1431655765.00 EV | ISO-3200 | 115.00mm | Flash-No
(위) 여태껏 사진으로만 보았던 부안 솔섬 일몰 오여사입니다.
변산 솔섬 첫 방문에 오여사님이 우리 가족 대접을 제대로 해 주네요. 식구들 모두 멋진 일몰 구경 했습니다.
이번 여행에 사진은 생각하지 않고, 식구들과 여행만 하기로 했는데,
여행가기 전에 기상청 자료 분석해보니까
12/6 일요일 변산에서 일몰 오여사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일단 망원 렌즈를 트렁크에 넣었는데, 요긴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저는 그 동안 오여사 일몰/일출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식구들은 이번에 오여사를 눈으로 처음 보아서 대박 여행이었다고 기분이 up 되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V | 2020:12:07 12:54:02 |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0.000 s (1/3200 s) | F/5.0 | 1431655765.00 EV | ISO-500 | 30.00mm | Flash-No
(위) 채석강 해식동굴입니다.
저는 별로 관심이 없는 곳인데,
식구들이 어디서 정보를 구했는지, 여기에 가서 인샹샷을 꼭 찍어야 한다고 들리자고 합니다.
빛도 없는 날 식구들의 인생샷(?)을 찍어 주었습니다.
(위) 해물 칼국수와 김장 김치
변산에서 머무는 동안 매 끼니마다, 2~3만원 정도의 바다 해산물 음식만 사먹었더니 그것도 질리네요.
여행 마직막날 점심은 곰소항에서 가벼운 해물 칼국수를 시켰습니다.
평일이자 코로나 때문에 점심 시간에 손님은 없고
우리 식구들만 식당 한 켠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마침 식당 주인장 및 종업원들이 김장하는 날이라서
주인장께서 김장 김치를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으라고 하시네요.
남도 지방에서 먹는 칼국수와 김장 김치...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끝]
스치는바람/東林
하늘지기/이형종
ㅊ ㅓㄹ ㅣ/손상철
태권V(權宗垣)
포커스리
ㅈ ㅔ우스
虎乭
여행의 즐거움과 행복한 가족사랑이
느껴지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