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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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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이 있는곳

 

 

이름 :
풀잎향기
제목 :
퍼스트빌리지
첨부 :
20181224_125226.jpg [File Size:1.00MB/Download:0]
조회 수 :
1163
등록일 :
2018.12.24.17:57:17

어제

아산 외암마을 나들이가 사연이 있습니다

제 옷을 사러 퍼스트빌리지(둔포 아울렛) 를 가면서

근처에 지중해 마을과 외암마을을 둘러본것입니다

아울렛이 엄청 큽니다  아마 모르는 사람도 없을것같아요

 

작년에 둔포 아울렛 에서 산 바지가 좋다고 했더니

남편이 둔포 아울렛 가자고 하더라구요

작년에 14만원 하던 바지가 올해는 10만원 대로 내렸기에

바지도 사고 웃옷 하나 입어보니 마음에 들어 했더니 그것도 사라고 하더라구요

비싸서 망설였더니 자꾸 사라고 해서 엉겹결에 샀어요

 

제옷만 20만원 어치 넘게 사고 남편 바지 하나 사려고 가격을 보니

세일해서 55000 원 해서 남편도 바지를 사라고 했더니

무슨 바지가 그렇게 비싸냐고 안산다고 도망 치더라구요

제 바지는 10만원인데 아무소리 안하고 자기바지는 더 싼데도 왜 비싸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오늘 아침 일어나서 생각 해보니

바지는 사려고 했던거라 괜찮은데

또하나 옷은 남편이 사라고 하는 바람에 산거라 후회가 들더라구요

비슷한옷이 집에  있기도 하고 올해 신상품이라 비싸서

내년에 세일할때 사도 될것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교통편 검색을 해서 직접 기차타고 버스타고  그 먼곳을 갔습니다

생각보다 멀지 않고 갈만 하더라구요

내 옷은 돌려주었는데

 어제는 별로 없던 외손주 옷이 눈에 들어와서

외손주들 옷을 잔뜩 사가지고 왔네요

돈은 오히려 더 나갔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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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18:26:10

자루~~ㅎㅎㅎㅎ~~

한자루 사오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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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22:58:42
네 한자루 사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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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18:27:45
정말 유쾌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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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22:59:22
요즘 세일 많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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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18:39:01

우리 외할매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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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23:01:33
손주들 옷 사이즈 고르기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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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19:38:56

손주 사랑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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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23:02:00
언제나 이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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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20:18:20
서울 사는 손녀가 보고 싶어요,
할미의 맘을 충분히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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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23:03:11
우리외손주 도 서울 사는데
옷 사이즈 때문에 옷사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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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20:41:57

외손주 사랑하는 할머니가 최고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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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23:06:50
그래도 애기때 보다는
덜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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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20:57:55

신랑분이 알면 화 낼텐데..................... 제 것도 못 챙기는 바보라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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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23:15:21
신랑은 죽어도 모를걸요
옷이고 물건이고 음식이고
새로사도 모르고
다 버려도 모르고
심지어 장식장 책상을 버려도
모르더라구요
남편한테 들어 달라고하면 못버리게해서 경비실 아저씨 보고
들어다 달라고해서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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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21:32:59

할미 마음은 손주들 사랑으로 가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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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23:17:36
모든 할미 들 마음이 다 그렇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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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22:41:46

그캐봐야 ,,,

다아 부질 없는디요 ㅎㅎ

챙겨가메 사이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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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23:54:58
그렇지요?
그런줄 알면서도 그러네요

둔포 아울렛이 엄청 넓어서
돌아다니다 보면
사고싶은것 많아요
남자들 옷이 더 많은것같아요
건물도 쾌적하고 쇼핑하기 좋은곳입니다

갈때 평택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500번을 타고 갔는데
올때 503번이 오더라구요
거기서는 다 평택으로 오는 버스인줄 알고 무조건탔어요
그리고 아무 의심없이 스마트폰 보다가 밖을보니 갈때하고 조금다르게 가더라구요 번호가 조금다르니까 노선이 조금 다른가보다 하고
그때 까지도 의심없이 갔는데
신도시급 아파트단지가 나타나고
기사님이 다왔는데 안내려요?
하더라구요 내렸는데 어디인지 도무지 모르겠더라구요

이지더타운 ?
그런곳이 생긴줄도 몰랐네요
아뭏튼 거기서 평택오는 버스를
한시간 기다려서 타고왔네요

그렇게 새로생긴 도시도
구경하고왔어요
아파트는 많이 지어놓았는데
교통편은 무지 불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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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23:41:53
손주것은 나중에 ..
우선 내것을 챙겨셔야 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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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5
00:00:35
이제부터는 그래야겠어요
제거는 꼭필요한것 아니면
잘 안사는데 그게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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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5
08:29:40

참 화목하고 재밌게 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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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5
09:42:33

저하고 비슷한 남편 이십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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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5
10:53:06

챙겨두었다가 봄에 후리지아 꽃이나 한아름 꽃아 두시지요.정감이 넘치는 글 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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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5
18:11:44

아내를 생각하는 지아비의 마음이나

손주를 생각하는 할미의 마음,

모두가 아름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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