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CORPORATION | NIKON D810 | 2016:01:12 08:46:55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02 s (1/500 s) | F/8.0 | 1.00 EV | ISO-100 | 50.00mm | 35mm equiv 50mm | Flash-No

현재 남부지역은 비가 시작되고 중부지방은 연무와 박무 또는 흐린 날씨로

출사를 가지 않고 쉬는 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제외하고.....

이런 때 가장 많이 하시는 일이 지난 사진 정리하기, 사진장비 정비하기, 

 여기저기 다른 사람이 촬영한 사진보기 등등 사진 관련한 일을 주로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여유시간이 많지 않은 경우 게임을 하거나 우두커니 앉아 드라마를 보거나

때로는 혼자 있기가 허전해서 이 사람 저 사람 불러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지요.

이런 것들이 전혀 필요치 않은 것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특히 게임이나

드라마는 거의 시간을 허비하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이 어찌보면 종합과학이라서 다방면의 지식을 많이 얻을수록

좋은 사진을 촬영하는데 훨씬 유리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래서 몇가지 지루하지 않게 각종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 시간이 있을 때마다 TV방송 중 EBS,  YTN Science,  Discovery 채널 등과

각 지상파 방송 중 다큐프로그램을 보시기 바랍니다.

EBS는 중고등학생의 각종 과목을 강의하거나 때로는 다큐프로그램을 볼 수 있어 자연과학 지식을 넓힐수 있고

YTN Science 채널은 과학 전문채널로 전문지식은 물론 생활과학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더 열성을 가진 분이라면 헌책방에 가셔서 중고등학교의 자연과학 분야 교과서들을 사서

틈틈히 읽으시면 잊고 있었던 많은 지식들을 새롭게 익힐수 있습니다.

3. 짧은 여유시간 때문에 심층적인 공부가 어렵다면 컴퓨터 앞에 앉아

평소 사진가들이 많이 사용하는 단어(지명, 사진기술 용어,  시사용어 등 생각나는대로)를

검색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때 지도를 펴놓고 장소를 함께 찾아보면 더욱 좋습니다.

특히 포털사이트 네이*는 "지식백과"를 꼭 보여주기 때문에

책이 별도로 필요치 않을  만큼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그외 각자 나름의 방법이 있겠으나 어떤 방법이든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면

몇년 후에는 반드시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

제가 현직에 있을 때 휘하의 여직원들에게 이런 교육을 한 일이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운전하면서 절대 화장을 하거나 음식을 먹지 말고

조금 일찍 서둘러 집에서 완전히 준비하고 나와라.

하루 평균 30분~1시간을 운전한다고 했을 때 운전하면서 화장이나 음식섭취에 쓰는 시간은

그 만큼 차창 밖의 정보를 놓치기 때문에 20~30년을 직장에

다닌다고 가정하면 2,000시간~4,000시간을 남자들과 비교해 손해를 본다고....

다만 나는 사진이 취미생활이고 시간을 투자할 만큼 중요치 않다고 생각하면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남보다 좋은 사진을 찍겠다는 욕심은 버려야 합니다.

그 욕심으로 부터 남에게는 부담이고 거추장스런 존재가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