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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가을에 ..../ Ca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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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만

해를 바라보고

 

별바라기만

별을 바라본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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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있는 해바라기를

무에 그리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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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바라보며 

새벽길을 달려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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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정의 여름,   눈부신 기억들을

이제 비우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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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것이 아니라며

끝난 것이 아니라며

 

머무는 가을 바람과 햇살을

 욕심내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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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의  긴 여름

나의 짧은 가을

 

임한리에서.....

 

 

- 2010년 10월 23일 임한리 솔숲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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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아직 서명이 작성되지 않았습니다.
이름 :
Cathy
제목 :
짧은 가을에 ..../ Cathy
조회 수 :
4487
추천 수 :
8 / 0
등록일 :
2010.11.07.21:51:36

profile
2010.11.07
22:00:55
어줍잖은 사진과 글을 들고
이 방을 똑~~똑~~두드리며 다시 인사드려 봅니다...^^

임한리의 그림을 저혼자 그리고 그렸었지만
시간이 맞아지지 않아....
혼자 슬펐었지요...
해바라기도 시들고
안개도 그렇고...

그랬지만...그래도...

이렇게라도 담아올 수 있었던 걸 행복하게 생각하며
발길을 돌렸었지요....
부족하지만 어여삐 보아주셔요^^*
profile
2010.11.08
00:31:57
cathy님 늦은밤 이 사진과 글을 보게 되네요... 자정을 넘긴시간~~
대박당당주답게 사진이 넘 멋지네요.. 비록 유저에세이가 출코님들에겐 사각지대라 하더라도 이렇듯 아름다운영상과 글이 있으니 멋지네요... 즐겁게 감상합니다
profile
2010.11.08
07:58:42
좋기만 하구만 ... 무예, 그리 더 바라시는지 몰겠네 참말로^^

담부턴 혼자 댕기지 마시고.... 어울리서 갑시다요^^
수고하셨습니다...
profile
2010.11.08
14:43:47
cathy님의 멋진 사진과 간결한 글을 통해 임한리에서 cathy님이 느끼셨을 짧은 행복감을 전해주는 듯 합니다.
멋진 사진, 감성적인 글, 좋은 음악을 잘 보고,잘 읽고,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profile
2010.11.09
10:31:51
여름의 끝자락을 부여잡고 오셨네요~~^^
아름다운 세상,,,아름다운 삶을 노래하는 멋진그림과 글~~즐감합니다~!
profile
2010.11.09
17:52:53
역시..케시님의 에세이는..^^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noprofile
2010.12.01
19:05:32
오~! 설레이는 작품,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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