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솜씨와 사진솜씨가 없어서 두서없이 올리오니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체코 다섯번째 이야기 올로모우츠입니다

 프라하 출발 두시간 지난 13시 50분.. "올로모우츠" 역 앞으로 나오니 에상했던것 보다 더 거리가 한산하고 조용합니다

 버스를 타고 숙소를 찾아가 여장을 풀고 "호르니 광장"을 찾아 나섭니다

폴란드 "크라쿠프"로 가기전에 한 이틀 쉬면서 둘러보고 갈 생각입니다

 널찍한 호르니 광장에 들어서니  한복판에는 2000년 세계 문화유산인 "성 삼위일체 기념비"가 우뚝 서있고

바로 위로는 습기를 가득 머금은 회색 구름이 낮게 내려 앉아있습니다 

 광장 곳곳에는 여러 모습의 신화속 동상들로 꾸며진 분수대가 있습니다

 성 모리스 성당의 종탑에서 내려다 본 성 삼위일체 기념비와 주변

 이곳 가게들의 쇼윈도우는 수시로 지우고 다시 쓰기 쉬운 편리한 광고판입니다

 네마리의 海馬를 타고 삼지창을 꼰아 든 바다의 神 넵튠이 호르니광장과 이어진 도르니 광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흑사병의 퇴치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마리아 기념비도 도르니 광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마침 쏟아지는 소나기를 피해 처마밑에 있는데 집주인이 들어오라 권합니다

예식장과 박물관을 짓는 중이라며 자랑하는 그의 사무실에서 차한잔 마시며 입구를 찍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