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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아양교 - 괜찮은 일몰, 풍경, 스냅을 담을수 있는 곳
아직 서명이 작성되지 않았습니다.
정보만 얻어가다가 글 하나 남겨 봅니다....
대구 동구에 위치한 '아양교'인데요...
대구사람이면 대부분 알만한 곳인데...의외로 사진촬영하러는 잘 안 오시는거 같더군요.
아양교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과 마주친적은 두번 정도 밖에 안되는거 같습니다.
지하철 바로 근처라서 가기도 편한 곳인데...어쩌면 잘 안 알려진건지도 모르겠구요...
간단한 설명은 사진이 끝난 곳에 적어 두겠습니다.
일단 사진부터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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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양교입니다.
아양교를 기준으로 'H'자 형으로 상당히 긴 둔치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래로는 금호강이 흐르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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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잘 보셨는지요?
대충 이런 풍경이구나...하고 파악정도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보통 위성지도를 같이 첨부해서 올리시는데요...
여기는 딱히 지도가 필요없는 곳입니다. 지하철 '아양교역' 바로 옆이고...
강을 건너는 큰 교량이기때문에...그냥 가면 보이는 곳입니다.-_-
아양교 일몰은 여름철이 적기인거 같습니다. 딱 요즘인데요.
이유는 지금이 태양이 폐철길 뒤쪽으로 떨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14, 15, 18, 19번 사진)
이쪽으로 떨어지는게 사진을 담기에는 제일 좋은거 같더군요.
겨울철에는 폐철길 좌측 청기와 아파트 뒤편으로 해가 떨어집니다.(10번, 11번 사진)
시간이 지나면서 해가 우측편으로 이동해서(13번사진) 여름철쯤 되면 14, 15, 18, 19번 사진의 위치로 이동하게 되더군요.
지금이 촬영하기 좋은 또 하나의 이유는
아양교 다리 밑 강물 한가운데쯤에 둑?제방?이 있는데 그곳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오기 때문입니다.(1번, 2번, 16번사진)
풍경사진이라도 사람이 있는것과 없는 것은 표현상 많은 차이가 있으므로
낚시하는 사람들을 주,보조피사체로 이용하면 괜찮은 소재가 될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낚시하시는 분들이 낚시하는 곳은, 폭이 굉장히 좁기 때문에 거기서 낚시꾼을 촬영하기에는 공간제약이 큽니다.
1번, 2번 사진처럼 낚시하시는 분이 물속으로 들어가서 낚시를 하신다면 괜찮겠지만 좀 드문일 인거 같고요.
대신....누구하나가 물속으로 들어가서 포즈를 잡아준다면 실루엣으로 괜찮은 그림이 될거 같기도 합니다.
(저는 설정이나 연출샷은 좋아하지 않아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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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깊이는 어디가 깊고 어디가 얕은지 저도 모릅니다.
둔치쪽에 물에 들어가지말라고 경고표지판이 있습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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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이외에는....
강변 둔치에는 산책이나 조깅을 하러 나오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편인데요.
이런 사람들을 스냅으로 담는 것도 괜찮구요.(3번, 5번, 9번, 10번, 11번, 17번, 20번, 21번, 22번, 23번 사진)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아양교 진입하는 곳에 '그린게이트'라는 대형 구조물이 있습니다.
이게 야간에는 조명이 작동되기 때문에 야경을 담을수 있을겁니다.
근데 제가 보기엔 구조물 자체가 그리 예쁜 편은 아니라서...-_-
참고로 아양교에는 조명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따로 포인트랄건 없습니다.
둔치쪽은 길이 너무 길어서 저도 끝까지 가보질 못했고요.
그리고 꼭 아양교와 둔치쪽에서 뿐만 아니라 그 바깥위쪽 도로에서도 사진을 담을 만한 곳이 있습니다.(12, 17, 23번사진)
시간 되시는 한도내에서 천천히 걸으시면서 스냅으로 담으시면 됩니다.
다리와 금호강을 포함한 좀 더 포괄적인 사진을 담을수 있으리라 봅니다.
일몰은 낚시꾼들이 있는 둑이나 아양교 위에서 촬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낚시꾼을을 해가 지는 풍경에 넣으시려면 아양교 다리 위에서 촬영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3번 사진처럼 다리 바로 아래에서 다리 구조물을 반영과 함께 담으셔도 좋습니다.
심심하니까 사람 지나갈때를 기다렸다 같이 담으시면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앞서 설명드렸듯이 둔치로 산책,조깅하시는 분들이 많기때문에 그리 오래 기다릴필요는 없을겁니다.
렌즈는 35mm 환산
광각은 28mm 정도, 망원은...최소 200mm 정도 되어야 될거 같습니다.
200mm도 사실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300mm정도면 원하는 대로 담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양교 다리에서 낚시꾼을 크게 담으려면 500mm정도는 되야 할거 같습니다.
물론 이건 촬영 스타일 따라 다르니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양교 찾아가는 길은 따로 설명을 안드려도 될거 같네요...
지하철 아양교역에서 내린다음 '청기와 아파트'가 표시된 출구 쪽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걸어서 1분도 안걸립니다.
차량은 아양교 다리 밑에 낚시꾼들 차가 많이 주차되더군요. 같이 주차하시면 될듯합니다.
아...참고로 낚시꾼들이 있는 둑으로 들어가는 문은 잠겨 있습니다.
넘어서 들어가시거나 아니면 살짝 돌아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번에 보니까 여기서 짜장면도 시켜 드시더군요.
설명은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ㅊ ㅓ ㄹ ㅣ/손상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6-29 21:55)
진현주
ㅊ ㅓ ㄹ ㅣ/손상철
아름 ( 도순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