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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런 소나무였는데요.
누구에의해 잘렸을까요.....
북한산을 올라 인수봉이 보이는 포인트 바로 아래엔 바위틈에서
자라온 가지가 무성한 소나무가 한그루 있습니다. 소나무야 산에가면
지천이지만 폼새로 봐선 사람보다 몇배 더 장수한 소나무라 여겨집니다.
딱딱한 바위틈에서 영험하게도 긴 생명력을 유지하며 머리맡의 사진가들과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일출을 함께 관망했던 꽤 정이든 소나무였습니다.
근데 누군가에 의해서 두 번씩이나 가지를 절단당하고 앙상한 뼈대만
의지한 채 함께 일출을 바라보는 너무 애처로운 모습이 되었습니다.
사진을 두장 더 올립니다. 한 장은 작년 초인가 그렇고 한장은 작년말입니다.
1년전 무성했던 소나무가 모두 잘려나가고 작년말 팔마져 또다시 잘려나갔습니다.
가지 윗부분이 1년전과 다르다는것을 알수 있지요. 산림 관계자 분들은 아니라는데요.
어떻한 화각이 중요했을지 모르지만 이런일이 되풀이 되어선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아래 사진들중 하나는 제가 산악회에 잠시 있을때 권고용으로 권유로 촬영한 사진입니다만 결코 손을 대어서는 안될 일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더 아름답게 담아내어 보여주는 노력이 사진가들에게는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럴리는 없으리라 싶지만....
작고 오래되 바위위 노송은 분재용으로
가지치기 한다라 들었습니다
``설마``
저도 궁금합니다
무슨이유인지... 사진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