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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설상 훈련 갔다 왔습니다.
- 이름 :
-
클라이머 이인표
- 제목 :
- 한라산 설상 훈련 갔다 왔습니다.
- 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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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 동계 한라산 설상 훈련 다녀 왔습니다.
2월14-17일 3박4일 훈련 중 나는 일요일 오후에 복귀 했습니다.
지난 주가 한라산 피크 인가 오후 비행기 티켓 구하기가 어려워 실시간으로 계속 검색 하다 가 목요일 오후에 19시30분 취소 분이 있어 당초17시50분 취소 하고
예약 할 수 있어 습니다.
2년 전에도 갔다 왔는데 작년은 눈이 없어 취소 하고 올해는 12명이 훈련에 동참 했습니다.
첫날은 관음사 야영장 취사장에서 노숙하고 아침에 불 필요한 장비 탐방쎈터에 보관하고 8시30분에 관음사 탐방쎈터에서 출발하여 오늘은 베이스 캠프에 도착하여 일부 대원은
오후에 고정 자일 설치 하고 나머지 대원은 베이스 캠프 구축 할 예정 입니다.
3-4일 부주식과 막영구 등반장비들이 많다 보니 모두들 배낭 무게 장난이 아닙니다.
60대 한명 50대 후반3명 여성대원1명 그외30-40대 대원인데 나는 이번에 토요일 훈련만 하고 일요일 새벽에 용진각 까지 가서 사진 촬영 할려고 촬영 장비 모두 세팅해 가지고 가다보니
집에서 무게 측정해 보니 35kg정도 배낭 무게가 나간다.
평소에 촬영 갈때 무게이다.
이번에 주부식하고 연료등은 빠져 지만 그 대신 등반 장비가 추가 되다 보니 무게는 그대 로다.
공항에서 오버 차지 물지 않을 려고 45L 배낭을 가지고 가서 촬영 장비는 기내 가지고 가는 바람에 차지 물지 않았다.
아침에 주부식 공용장비 모두에게 배분 하다 보니 나도 5 KG 정도 분담을 하게 되었다.
내 배낭이 제일 크고 나는 촬영 장비가 약 15 KG정도 다른 사람보다 더 있다
30대 대원들은 보통30-35 KG 분담이 된것 같다.
그래도 탐라계곡 초입까지 3.2 km 로는 완만한 길이라 1시간 정도 밖에 소용 되지 않았다.
후미하고 약 30분 정도 차이가 나는것 같다.
우리나라 3대 계곡중에 하나인 XX계곡입니다.
이곳은 그 아무도 흔적이 없는 미지의 세계로 들어 갑니다.
등반대장이 선두에서 러셀을 하면서 가고 내가 그 다음이다..
2년 전 보다 적설량이 3배 이상 된는것 같다
대장이 러셀 한 발자국을 밟으면 그대로 빠져 버린니다.
100kg가 넘는 무게로 인하여 다시 빠지고 만다.
깊은 곳은 허리까지 보통 허벅까지 온다.
평지 길도 아니 계곡을 러셀해 갈려고 하니 입에서 단내가 나온다.
대장도 무거운 배낭을 버어 놓고 맨몸으로 길을 만들어 나간다.
뒤따라 가는 우리는 다시 길을 다져 준다 무게가 무거운 사람이 아무래도 고생은 하지만 유리 하기때문이다.
크레바스에 한쪽 발이 빠지면 정말 힘들다 잘못 삐끗하면 부상을 당하기 십상이다.
허리까지 빠지면 빠져 나오기 참으로 힘들다.
오후 빛이 좋아 이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 담고 싶어도 엄두가 나지 않는다 .
아름다운 여신의 나체상 을 눈으로 보는것으로 만족 한다.
2km 안되는거리를 약 4시30분 걸여 베이스 캠프 지역에 도착하여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베이스 캠프 구축하다 보니 오후 훈련이 어렵게 되었다.
베이스 도착 시간이 3시가 넘어 버려 오후 고정자일 설치 할 시간이 없다.
너무 많은 적설량 때문에 이동 시간이 너무 소요 된것 같다.
일찍이 저녁을 해결하고 소주 한잔 하면서 하루의 필요을 풀어 본다.
나는 일요일 새벽에 나 혼자 용진각으로 촬영 갈려고 왔는데 어제 왔던 길을 다시 가서 온다고 생각하니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냥 오전에 장구목 까지 올라 가는 설상훈련 하는 따라 나선다.
12시경 철수 해야 하니 두사람은 장구목까지 갈 수는 없을것 같다
나는 카메라 때문에 피켈을 가지고 가지 않다 보니 경사 조금 급한 곳에서는 전진이 되지 않는다.
앞에 올라간 대원의 피켈을 받아 올라간다.
오늘 우리가 주파해야 할 50m 급 설벽을 올라 가야 한다.
대장이 먼저 올라가서 고정 자일 설치 하면 그 다음 부터 쥬마링으로 확보 하면서 올라간다.
히말라야 고산에서 설벽 등반하는 것 하고 같다.
일요일 나 하고 두 사람은 오후에 귀가을 해야 하니 50m 설벽 에서 시간이 없어 등반도 못하고 베이스로 철수하고 말았다.
베이스에 오니 소주 댓병이 6병이 남아 있다.
대원 12명에 댓병 소주가12병을 가지고 온것 같다.
대원중에 비주류가 4명 있는데 대장이 음주량 측정을 아무래도 잘못 한것 같다.
나도 댓병 하나 배당 받아 왔는데 하산 짐을 챙겨도 나는 무게 변동이 별로 없다 소주 댓병하나 라면5개 스로우 바 5개 가 빠졌다.
그외는 집에서 올때 그대로 이다.
그래도 하산 길은 어제보다 훨씬 수월하다.
이제 조금 여유가 있어 카메라 꺼내 어제 눈으로 본것을 오늘은 기록을 남겨 본다.
어제 고생 했다고 오늘 한라산 날씨 가 정말 좋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아름다운 비경이다.
처녀 가슴 봉우리 보는것 같고 어떤 모습은 여자 뒷 모습을 보는것 갇고 아니면 우리 창자속을 보는것 같은 모습들이 펼쳐저 있다
사실 무거운 배낭 매고 하산하면서 대충 촬영했습니다.
망원렌즈에 시간적 여유만 있었으면 다양한 모습을 담을 수 있었는데 이번에도 617 파노라마는 애물 단지가 되었다.
하산은 1시간 30분만에 탐방 쎈터 도착하여 제주시내 가서 사우나하고 저녁 먹고 그래도 시간이 남아 공항에서 2시건을 기다린것 같다
2박3일 한라산 설상 훈련 눈에 파무쳐 보고 왔습니다.
이 훈련은 사전에 관리공단에 허가을 받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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