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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씀 올리겠습니다
Canon | Canon EOS 7D | 2013:11:29 12:00:12 | aperture priority | matrix | Manual W/B | 0.001 s (1/2000 s) | F/3.2 | 1431655764.67 EV | ISO-100 | 142.00mm | Flash-No
지난주에 부산에서 달무리님이 일일레져타운에 계신다해서 반가운 마음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화가 잔뜩나서 막무가내로 가로 막는 사장님 때문에 주차도 못하고 쫒겨 났습니다.
너무도 황당해서 입구쪽에 주차하고 달무리님과 차한잔 하던중 사모님이 나오시길래 자초지종을 물었더니
그분들 심정도 십분 이해가 갔습니다.
영업하는곳에 사진 찍으러 오시는 분들 어느 한분도 쥔장을 먼저 만나뵙고 양해를 구하는 사람 없고
며칠전엔 사진찍다가 출렁다리에서 다쳤다고 80만원 손해배상 청구까지 들어오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있었다 합니다.
그리고 아침일찍 봉고차로 가득 와서는 사장님이 막아서니 입장료 운운하면서 군청에 민원 넣겠다고 협박하는 일도 있었고. .
이래저래 사장님 입장에선 참으로 생활하시기에 얼마나 귀찮고 불편할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속상하셨으면 초창기 고객인 저에게까지 닭한마리 못삶아 주겠다고 쫒아내셨겠습니까
먼곳에서 달려와 대작을 담아가고픈 진사님들의 마음도,생활터전에서 이래저래 속상해 하시는 사장님 마음도
다 이해가 되지만,그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서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갔으면 합니다.
최소한 방문해서 사장님께 양해는 구하셨으면 하는 저의 마음입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두서없이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 2013.12.05
- 10:02:48
특별한 친분은 없습니다.초창기 그곳을 자주 찾던 고객이었었고 사진 명소로 떠오른뒤 8년만에 처음 찾아 갔는데,문전 박대를 당하고 약간이나마 속내를 듣고 나니 불같이 화를 내시던 사장님 입장도 이해 되었고, 저 이후로 이곳을 찾는 분들은 최소한 예의를 지키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찾아갔다가 저처럼 이런일을 겪고나면 자칫 오해를 불러 일으킬수도 있겠다 싶어 올린겁니다.일일 레져타운은 다른 사진 명소와는 달리 그곳은 그분들의 생활터전이고 사유지라 찾아가시는 진사님들께서 조금만 더 신경을 쓰자는 마음으로 올린 것이고 사심은 없습니다.
소식들이 마음을 무겁게 하네요. ㅠ
조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