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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는 장산 너덜지대에서 비만 쫄딱 맞고요.
2012년에는 토요일 비가 워낙 많이 와서 일요일로 변경되는 바람에 출사 포기했고요.
2013년 올해도 비가 오겠지 했는데, 올해는 부산 불꽃축제 날씨 대박입니다.
자... 분석자료 보시죠.
(위) 먼저, 26일 토요일 06시 새벽 파고(파도의 높이) 데이터입니다.
토요일 새벽 일찍 부산 가는 도중에
지금 1면에 빙빙 도는 순수님과 타관님의 송대말 멋진 사진 한번 담아 보려고 했더니
파고가 2 미터 이하라서 그런 사진은 못 담을 듯 합니다.
(위) 26일 토요일 06시 하늘 구름 상태입니다.
어쩌면 부산에 여기저기서 오메가가 나올 듯 하기도 합니다. 그것도 멋진 치마를 두른 오메가 말입니다. ㅎㅎ
송정이나 다대포 오메가 포인트로 달려야 할 듯 합니다.
근데, 저는 부산 오메가 뽀인뜨 잘 모릅니다. 부산 회원님 중에서 누가 좀 도와 주시면 제가 아침 식사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위) 26일 토요일 오후 6시 습도입니다.
불꽃 발사 시간대에는 부산 지역은 습도가 40% 이하라서 헤이즈 걱정 안해도 될 듯 합니다.
가장 먼 장산 꼭대기에서도 깔끔한 불꽃 담을 듯 합니다.
(위) 토요일 저녁 6시 풍향과 풍속입니다.
2~4 m/sec 적당한 풍속으로 "북서풍"이 불어 줍니다.
북서풍... 바람 방향 대박입니다. 왜 그런지 아래 지도 보세요.
(위) 제 생각에 부산불꽃축제에서 적당한 "북서풍"은 최고의 선물인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은 2가지 입니다.
(1) 무엇보다도... 바다에서 불어오는 습기를 가득 머금은 바람이 아니라서, 헤이즈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2) 장산, 황령산, 이기대 방향 어디서나 불꽃의 연기를 면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120 점이라서
모든 분들이 대작 담는 부산불꽃축제가 예상됩니다.
Everybody, good luck~!!
PS: 목요일 저녁 이시간 현재
기상청에 일요일 자세한 데이터가 지금은 없지만,
이런 분위기면 일요일 아침도 부산 일출 오메가 등등.... 대박이 기대됩니다.
순수(임명수)
하얀고무신/김종채
태권V(權宗垣)
이과수/유진현
제우스1 / 金年泰
송원/조웅제
綠雨/이영렬
조요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