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토니오라고 합니다.
이번에 사진전을 하게 되었는데요.
미소라는 주제로 흑백인물사진을 준비했습니다.
특별한 작품을 전시하는 것은 아니구요.
저에겐 다른 분들은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인연들이 있었고 그분들과의 좋은 만남과 헤어짐을 격으면서 찍게 되었던 사진들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하는데
사진전의 의미가 있다고 보시면 될 꺼 같아요.
청주의 중심가인 성안길에 롯데시네마건물 1층 쇼핑몰공간에 치러지고 있는 만치
전시장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구요.
그냥 부담 없이 들르셔서 구경하기에 안성맞춤이랍니다.
사진은 현제 예상으로 45점을 넘어 90점 정도를 전시했습니다.
그래도 공간이 너무 남아서 한쪽벽에는 시화를 걸어두었습니다.
사진전이 한달 여 기간 동안 치러지기 때문에  매주 실시간으로 주제에 맞는 사진이 혹시 생긴다면 교체해가며 전시될 것이구요.
작가가 항상 대기하고 있지 않고 직장인이라 사진의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저에겐 단지 다시 죽을뻔 했던 교통사고로부터 살아났다는 이유로 이벤트를 마련한 만치 -죽었으면 사진도 함께 사라지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모두들 유쾌하고 즐거운 연말보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