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토요일에 명지 퀸덤 모델 하우스 근처에서
불꽃축제를 한다고 하는데...



아래는 퍼온 기사입니다...



유치원부터 고교과정까지 미국학교 전 과정을 가르치는 ‘국제대안학교’가 부산에 생긴다.

부산지역 건설업체인 영조주택은 15일 “부산 명지지구 ‘퀸덤’단지에 수학과 과학 토론에 강한 미국 ‘리베이학교(Ribet Academy)’전 과정을 도입하는 내용으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조측은 “수학 과학 등 전 과목을 100% 영어로 수업할 것”이라며
“최장 14년간 영어로 전과목 수업, 외국 명문대 진학실력을 갖추도록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조측은 이를 위해 올 8~10월께 ‘퀸덤 글로벌 교육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발표하는 한편,
내년 가을 정식 개교에 앞서 내년 3월부터는 ESL(영어교육)프로그램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본교의 교육과정을 그대로 들여오고 교사진용을 갖추는 한편,
해외유학준비를 착실하게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리베이본교 학생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고 본교에서 발행하는 정규 졸업장을 받아
영어권 해외 명문대학으로 유학하도록 주선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영조측 관계자는 “일부 아파트 단지의 영어마을이 불법논란에 휘말려 있는 것과는 달리
처음부터 합법적으로 추진중”이라며 “근린상업시설 전체에 영어권 외국인과
영어구사가능한 내국인 종업원을 배치하여 영어사용을 유도하도록 할 것”이라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1982년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된 리베이학교는 유치원부터 대학진학을 목표로
교과과정을 운영하는 프렙스쿨(Prep Schoolㆍ대학예비학교)이다.

신생학교의 핸디캡을 극복하기위해 ‘수학과 과학 토론 모의 법정 프로그램’에 집중, 하버드 스탠포드 MIT 등
명문 대학에 상당수 졸업생을 진학시켜왔으며 매년 35~40%대의 이공계통 진학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호원 영조주택 회장은 “아버지가 고립되고 가족이 해체되는 ‘기러기아빠, 조기유학의 폐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취지에서 국제대안학교를 유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조주택은 이달 하순 부산 강서구 명지택지지구 3차 분양(898세대)에 나선다.
영조측은 분양에 앞서 24일 명지 퀸덤모델하우스 인근에 설치된 해변야외무대에서 인기가수들이 나와 공연하고,
해상에서 광안대교 불꽃축제를 능가하는 불꽃쇼를 펼치는 ‘퀸 콘서트 불꽃축제’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