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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옛말에 세떵이도 벌겋게 달았을 때 때리라했습니다.
요즘처럼 눈이 시도때도없이 펑펑 쏟아지는 날
저의 년초 숙원사업이 한가지 있다면
하얀 눈 꼬랑데기에 하얀 비늘이 넘실거리는 충주호 악어섬을
초광각렌즈 또는 파노라마로 한번 뫼시는 것입니다
본인의 기상예보 추측상 이번주 수,목요일 눈이오고
기온이 떨어지면 토요일 아침에는 동해안에 가서
통통배를 벗삼아 오마담과 갈군님을 만나 커피를 한잔하고
그 기세에 힘입어 악어섬에 가서 비수를 한번 꼽을까합니다.
매번 주말에 새벽으로 집나갈때는 사실상 밤길이 무서워 집사람을
대동하곤합니다만 지난주부터는 더이상 고생안하겠다고 함께 안갈려고하더군요
혹시라도 수도권에 계시는분중 다음과 같이 제 뜻에 동조하신다면
폰문자주시면 정중히 뫼시고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1.군포시보건소주차장에서 토요일 새벽4시에 출발
2.추암해수욕장 아침7시도착후 오마담 알현후 8시30분경 충주호로 출발
3.월악도토리묵밥집에 11시30분에 도착후 청와대납품 막걸리와
  묵밥으로 아침겸 점심해결
4.점심후 12시쯤 준비체조후 약40분간 악어섬포인터에 도착후 다다닥..
5.자 여기서 막바로 동군포IC로 올라오느냐
  고창 동림저수지 가창오리로 갔다가올라오느냐는 그때 상황에 따라...

그럼 출사코리아 회원님들의 건투를 빌면서 황홀한 한주 되시길 빌니다
감사합니다
*위 사진은 경남하동진교소오산(금오산) 줄기에서 담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