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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박경호님의 월천 솔섬사진을 보고 생각나서 몇자 적습니다. "천문우주지식정보"사이트에 가면 각지방의 일출 일몰시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출, 일몰시각 이외에 쌩뚱맞게 "시민박명시간"이라는게 나옵니다. 이게 뭔말인지 아는분들은 흔치 않을겁니다. 보통의 생활에서 그리 자주 쓰이지 않는 정보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곳은 군부대입니다. 시민박명은 "해가 뜨기 전과 지고난 뒤 태양이 수평선 이하 0도~6도 사이에 있을 때를 말합니다. 이 시간은 태양빛의 회절과 반사등으로 지구상의 물체를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한 시간입니다.(그래서 군사적으로 중요한 시간입니다) 따라서 하늘에 구름이 있는 경우에 이 구름에 반사되어 보이는 것이 노을이므로 적어도 이 시간에는 하늘을 보고 있어야 합니다. 구름의 양이나 고도에 따라 보이는 시간이 다르므로 잠시라도 노을현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이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물론 노을이 구름의 양과 고도에 따라 이 시각 전이나 후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상 기상에 대한 토막상식이었습니다.
시민 박명수라고 착각하는 분들은 설마 없겠죠,,? =3=33=333